사내 전문가 배출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제도로 근로자의 역량과 기업의 경쟁력이 커집니다 [고용노동부]

조회수 6789 | 등록일 2021-03-17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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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의 성과, 비결이 담긴 우수사례집 발간
- 3월 26일(목)까지 2021년 상반기 신규 참여기업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17일(수), 사업주 자격검정 운영기업의 도입과 성과, 운영 비결을 담은『사업주 자격검정제도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격검정을 실시하면 자격 개발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 93개 기업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209개 종목을 인증받아 운영 중이다.
사례집에는 대기업과 우선지원대상기업, 공공기관 등 11곳에서 운영 중인 자격검정제도와 산업내 자격(남동발전 등 5개 발전공기업)인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의 발전정비사 운영사례가 담겨 있다.

사업주 자격검정제도의 주요 성과는 우수한 내부 전문가 육성, 기업 경쟁력 향상, 사고율 및 고장률 감소, 퇴사율 감소 및 장기근속자 증가, 능력중심의 인사평가, 내.외부 만족도 증대 등이며 주요 사례는 다음과 같다.

우수한 내부 전문가 육성
㈜키노콘은 생맥주관리사 2급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고객사인 생맥주 판매점의 A/S 처리, 기기 점검, 생맥주 품질관리, 점주 대상 위생교육 등을 담당하는 303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맥주에 대한 지식 및 제품의 품질유지, 기기관리 등의 전문성을 갖춘 사내 근로자를 양성한 결과, 콜센터에 접수되는 불만사항 중 하나인 생맥주기기 관련 A/S 비율이 30% 이상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기업 경쟁력 향상
㈜이브자리는 2013년 침구 및 침실 인테리어 전문가인 ‘홈코디네이터’와 2017년 ‘슬립코디네이터’ 자격제도를 도입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홈코디네이터와 슬립코디네이터 15명이 근무 중인 직영점 대표매장은 기능성 상품 매출이 2017년 대비 3배 가까이 늘었고, 2020년 자격취득 매장의 매출은 2019년 대비 평균 35% 증가했다.
 
사고율 및 고장률 감소
삼성중공업㈜은 크레인, 지게차 등 운반기구 사용으로 인한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부터 사업내 자격제도를 도입했다.
신호수, 리거, 조선비계 등 자격을 운영하여 무재해사업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특히 사내 협력사 직원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퇴사율 감소 및 장기근속자 증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하는 스크러버(Scrubber: 반도체 유해가스 정화장치)는 유지·보수에 많은 인원이 필요하고 방진복, 보호구 착용 등 신체적 부담이 커 2014년의 경우 퇴사율이 85%에 이르렀다.
이에 사내 자격제도를 도입하여 작업난이도에 따라 3급부터 1급까지 등급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교육시설에 1억 2천만 원을 투자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현재는 퇴사율이 대폭 감소하였다.
 
능력중심의 인사평가

SK오앤에스㈜는 유무선 네트워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는 네트워크운용 전문회사로 2015년부터 ‘NeOS-EL(Network Operating System-Expert License)’ 자격제도를 운영 중이다.
3급 이상 취득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고, 인사고과 때 가산점을 주며, 사내 강사로 선발될 수 있는 자격도 부여하는 등 능력중심의 인사평가로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새로운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내.외부 만족도 증가
전국 가맹점 수 743개에 이르는 ㈜더본코리아 빽다방은 빽’s 바리스타 자격제도로 254명의 전문 바리스타를 배출하여,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맛의 일치를 구현해 내면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에스아이티는 첨단공장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격제도를 운영한 결과, 2020년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굴지의 대기업에서 자격시험 응시 요청을 할 정도로 대외 공신력도 높아졌다.
한전KPS㈜는 발전정비 5개 분야에서 195개 자격종목을 운영하여 자격보유 건수가 40,886건에 달하며, 시험의 공정성을 위해 문제은행을 도입했고 해외사업소에도 자격검정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1,080명이 활동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의 잡코디네이터는 산재병원 및 여러 지원제도, 다른 기관과의 연계 등 노동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산재노동자의 직업복귀율을 70%대로 유지하고 있다.

직업능력정책국 송홍석 국장은 “사업주 자격검정제도는 기업에 필요한 인력을 맞춤형으로 양성하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체계적 시스템”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확대하고, 매년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기업 사례를 공유·전파하여 더 많은 기업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1년도 상반기 사업주 자격검정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신규기업 모집은 3월 3일(수)부터 3월 26일(금)까지이며 제출서류 및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의: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 박수연 (044-202-7298)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평가기획부 채정경 (052-714-8806)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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