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 온 (주)한영피엔에스 김윤섭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수상 [고용노동부]

조회수 12494 | 등록일 2020-09-02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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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9월 1일) 개최 -
사업주, 노동자,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등 유공자 90명, 명장 13명 대상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9월 1일(화) 2020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15:30, 서울 더 플라자)하여, 산업 현장에서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공헌해 온 김윤섭 ㈜한영피엔에스 대표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 전수와 함께,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윤희탁 ㈜현대도금 대표 등 13명에 대한 증서 전수식도 진행하였다.

올해 기념식은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좌석 간 거리를 2m 이상 확보하고 열화상 카메라 및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면서도, 참석인원을 최대한 축소하는 동시에 1부와 2부로 구분하여 직업능력개발 유공자 일부(10명)와 대한민국 명장(13명) 등 수상자 본인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진행되었다.

2020년 직업능력 개발 유공 포상자 중 영예의 ‘훈장’ 수상자는 3명으로, 수상자별 주요 공적은 다음과 같다.
① 김윤섭<동탑산업훈장(사업주), ㈜한영피엔에스 대표이사, 58세>
김윤섭 씨는 직원들의 능력개발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을 가진 전문 경영인으로, 최근 3년간 재직자 훈련 실시율이 평균 1,026%에 달할 정도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재직자 직업능력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국가 직무 능력 표준(NCS)을 활용한 블라인드 채용도 적극적으로 도입.시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대학, 연구기관 등과 연계된 기술 연구소를 설치하여 젊은 공학도들에게 연구 및 시제품 제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고용 창출과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실천합시다’라는 사내 구호를 강조하는 김윤섭 씨는, “발전의 원동력은 꾸준한 행동과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도 현장에 맞닿아 있는 학습을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② 송환의<철탑산업훈장(노동자), ㈜포스코 기술컨설턴트, 61세>
송환의 씨는 44년 이상을 제조산업에 가장 기초가 되는 선재.압연설비 분야에서 일해온 포항의 ‘정비명장’으로, 기계정비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15년)와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17년)로 선정된 전문가이다.
특히, 제철소 내 압연 과정의 정밀성을 높이는 이물질 검출 장치를 개발하여 연간 5억 3천만 원 상당의 비용 절감 효과를 이끄는 등 품질향상 및 공정 개선을 통해 회사와 국가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현장 작업자의 필수 덕목으로 ‘정직한 마음’을 꼽은 그는, “묵묵히 원칙에 따른 정비 작업이 ‘기름쟁이’인 나의 역할이고, 퇴직하는 날까지 후배들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③ 고윤열<석탑산업훈장(우수 숙련기술인), ㈜에이치티 기술이사, 61세>
 ‘기능인이 대접받는 세상’을 꿈꾸는 고윤열 씨는 기계분야 대한민국 명장(‘04년)으로, 1978년 현대중공업에 기능공으로 입사한 이래 42년간 일.학습 병행을 몸소 실천해왔다.
세계 최초의 이어도 종합 해상과학기지 건립, 울산 부근 대륙붕에서 원유 탐사를 가능케 한 동해가스 생산설비 건설, 성수대교 복구공사 참여 등 다수의 굵직한 공사 현장을 함께해 온 우리나라 해양 시설물 건설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가난으로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한 조선소 기능공이었으나 45세에 학사모를 쓰고, 대학 기계공학부 겸임교수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떠올리며 “배움에 더욱 진솔하게, 더욱 치열하게 대해야 한다.”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아울러, 이삼연 우림테크 대표 등 4명이 산업포장을 수상하였다.
① 이삼연<산업포장(사업주), 우림테크 대표, 61세>
이삼연 씨는 금속 표면처리업체에 입사하여 22년간 근속한 후 동종업계 전문기업을 설립하는 등 뿌리산업 분야에서만 43년 외길 인생을 걸어온 장인이다.
최근 3년간 재직자 직업훈련을 강화하면서 전 직원 대상 주 1회 기술세미나 등 토론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사내 자격제도 도입, 자격수당 지급 등 직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장려해오고 있다.
    
② 문과선<산업포장(노동자), 현대중공업MOS㈜ 기감, 60세>
전기분야 우수 숙련기술자(‘18년)이자 산업현장교수(‘13, ’20년)인 문과선 씨는 직무 분야의 연구에 매진하여 62종의 표준작업지도서를 집필하고, 설비 부품의 국산화에도 앞장서 4건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사내 전문강사로서 적극적으로 핵심기술을 전수해오면서, 최근에는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식을 영상화하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③ 이순란<산업포장(우수 숙련기술인), 자미원 대표, 66세>
우수 숙련기술자(‘18년)이자 산업현장교수(’16년)인 이순란 씨는 문화재급 출토 복식의 복원?재현 분야 전문가로, ‘손누비’ 바느질 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의 특허, 디자인 등록을 통해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하였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대학 등 청년 대상 진로 지도와 기술 전수를 이어오면서도 옛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한 다수의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숙련기술 전수와 인식 개선에도 힘써오고 있다.

④ 이영균<산업포장(우수 숙련기술인), ㈜LG화학 오창공장 책임, 52세>
이영균 씨는 산업안전관리 분야 우수 숙련기술자(‘19년)로 선정된 경력에 걸맞게,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기 위한 체험 장치, 표지판 등 다양한 특허.디자인 등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안전 체험 센터장으로서 집체식, 주입식 안전교육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가상현실(VR) 체험 행사, 사고 빈도가 높은 유사 설비 제작 등을 주도하여 사고 손실 일수를 464일에서 117일로 획기적으로 감축하기도 하였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갑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분이 참석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라면서, “코로나19로 인하여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그간 유공자와 숙련기술인 여러분들이 쌓아온 기술과 경험이 현재 직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시대에도 산업 현장의 숙련기술인들로부터 축적된 숙련된 기술이 우리 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정부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을 통해 우리 경제와 일자리가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람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9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최되는 “직업능력의 달”은 <영예의 장>, <공유의 장>, <경연의 장>, <체험의 장> 등 4개의 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일부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거나 참석 규모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에 따라 최소화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9월 10일(목)~11일(금)에 <공유의 장> 행사의 하나로 개최되는 제14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콘퍼런스)는 참관객을 최소화(10명 이내)하고, 전체 강연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변화의 시대, 위기를 기회로! - 직업능력개발과 함께’라는 표어 아래에 펼쳐지는 다양한 강연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 인재 양성 전략에 대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보기술(IT) 분야에서 혁신적인 교육을 시도하고 있는 ‘모두의연구소’ 김승일 대표, ‘멋쟁이사자처럼’ 이두희 대표 등이 선도 사례를 공유하고 참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한 참관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 의 : 직업능력정책과 최다솜 (044-202-727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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