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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111개 선정,코로나19 확산 대비 온라인 병행 42개 과정 포함 -
일반계고에 재학 중이지만 취업을 희망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한 직업훈련 과정 111개가 올 9월부터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와 한국기술대학교 부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원장 이문수)은 7월 9일 ‘20년 하반기 운영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111개 과정, 정원 약 2천2백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감염병이 재유행하더라도 훈련이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42개 과정(약 38%)은 온라인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1년 또는 6개월 간 민간 훈련기관에 출석하여 직무역량을 배우는 과정이다.
교육부와 함께 연 2회 학생들의 참여 의사와 선호 직종을 조사하고, 훈련 기관의 역량과 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해 우수한 훈련 과정을 선정한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은 2015년에 시범적으로 도입된 후 참여 인원이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총 33,301명이 참여했다.
2018년 운영된 일반고 특화과정의 평균 취업률은 63.4%로, 취업을 원하는 일반계고 학생들에게 단기간에 직무능력을 쌓을 수 있는 발판이 되어왔다.
훈련 직종도 제과 제빵과 미용 등 서비스 분야에서부터 3차원(3D) 프린팅 디자인, 게임 콘텐츠 제작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많이 예상되는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2020년도 하반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 심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온라인 병행 훈련과정을 다수 선정하여 감염병 재확산 시에도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취업률과 함께, 취업 후 직장에서 얼마나 오래 근무하는지를 평가하는 고용유지율에 대한 심사를 강화하여 학생들을 질 좋은 일자리로 이끌 수 있는 훈련과정들을 엄선하였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2020년 9월 이후 6개월 간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후 7~8월 중 인근 고용센터를 방문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훈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전액 지원), 출석률이 80% 이상이면 훈련 장려금으로 월 11만 6천 원이 훈련 기간 동안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인근 고용센터에서 훈련 참여 방법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과정은 일반고 학생들이 대학을 진학하지 않더라도 노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올해 하반기에는 감염병이 유행하더라도 온라인을 통해 훈련이 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생들이 동 과정을 통해 직무역량을 높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 고용노동부 인적자원개발과 권유리 (044-202-7308)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집체훈련심사센터 정민규 (02-6943-4030)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