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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예정자 취업률 88.5%, 로보틱스 기술 명문 첫 단추 -
지난해 3월 문을 연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 로봇캠퍼스 1기 취업자 54명 전원이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기 졸업예정자 취업률은 88.5%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자 전원은 뉴로메카, 삼익THK, 로보스타 등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해 로보틱스 기술교육 명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① ‘소수정예 팀 티칭’으로 로봇 기술 특화 집중교육
로봇IT과 박주열 교수는 높은 전공 일치 취업 비결을 ‘소수정예 팀 티칭’이라고 소개했다. “로봇산업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실무 수업이 특히 중요한데, 소수정예 학생으로 구성한 교수 전문 분야별 팀 티칭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4개 학과 학생들은 첫 학기부터 학과 구분 없이 1인 1팀 이상의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전공 관심 분야 심화 학습, 대내외 경진대회 참가, 창업.자격증 취득 등 활동 목적에 따라 10명 내외 그룹으로 평균 15년 이상의 로봇 전문가 지도교수들에게 ‘팀 티칭’을 받아 대내외로 인정받으며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RBRV(Robot Revolutionist)’ 팀(지도교수 김현돈)은 ‘합성곱 신경망(CNN) 기반 의약품 인식기 설계’라는 주제로 논문을 투고해 대한임베디드공학회 논문집에 게재됐다. 이 팀은 ‘환자의 얼굴을 인식하여 약을 시간에 맞춰 챙겨주는 간병로봇’으로 글로벌 로봇기업 ㈜오므론에서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학습동아리 ‘엔젤스캐너’ 팀(지도교수 김영백)은 ‘여성들의 월경 기간을 위한 휴대형 인공지능(AI) 혈흔 스캐너’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 이브와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로봇IT과 김강현 학생(29, 남, 지도교수 박주열)은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제작한 ‘드로잉 로봇 프로그래밍’으로 취업까지 성공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 중인 김 연구원은 “로봇 업계에선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하다.”라면서, “교수님들의 팀 티칭과 프로그래밍이 막힐 때마다 밤늦게까지 실습실에서 직접 코딩으로 부딪혀본 결과물로 로봇 실무전문성을 인정받았다.”라고 말한다. 실험 영상은 지난 10월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배포자료에 수록됐다.
② ‘개방형 실습장’ 융합 로봇 전문가 기른다
‘팀 티칭’이 로봇캠퍼스의 로봇 특성화 교육 핵심 소프트웨어라면 하드웨어는 ‘개방형 러닝팩토리’다.
로봇캠퍼스 4층 규모의 공학관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이다. 제품 디자인, 가공, 완성에 이르는 전체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융합기술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층별로 생산 공정 직무에 맞는 다양한 협동로봇, 산업용로봇을 고루 갖춰 학생들은 두산로보틱스, 유니버설로봇(UR), 오므론(OMRON), 쿠카(KUKA), 헥사곤(HEXAGON) 등 국내외 기업의 최신 로봇을 제약 없이 활용하며 융합형 로봇 전문가로 성장한다.
③ 국내외 로봇 기업 목소리 담은 ‘로봇 인재 허브’
로봇캠퍼스는 ‘기업전담제*’를 활용해 87개 유망 로봇 산업체와 맞춤교육 운영, 산학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센서 및 로봇개발 전문기업 위드로봇(주)은 ‘고장감시 로봇 개발’을 위해 로봇캠퍼스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인턴십에 참여한 재학생 2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로봇자동화과 김현돈 교수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인력을 양성한다.”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UR)은 국내 대학으로서 유일하게 로봇캠퍼스에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개소해 로봇 기술 공신력을 인정했다. 개교 이후 총 76명이 협동로봇 운용 기술 자격(국제인증서)을 취득했다. 자격을 취득한 박주현(26, 남, 로봇전자과 2년) 학생은 입학 15개월 만에 국내 3대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에 취업했다.
문 의: 홍보부 문승훈 (032-650-6743)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