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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화) 대전충남권역을 시작으로 부산권역, 서울권역 일학습병행 잡마켓 개최, 특성화고와 기업이 함께 청년의 숙련기술인재 양성하도록 지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11월 15일(화) 대전충남권역을 시작으로 부산권역, 서울권역 일학습병행 잡마켓을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실시한 잡마켓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이하 ‘도제학교’) 참여기업과 학생들에게 신규 채용 기회와 기업 선택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잡마켓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도 1,367명의 학생이 718개 기업에 취업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도제훈련을 받고 있다.
2015년부터 운영한 도제학교는 올해 9월 기준 누적 14,614개 기업, 26,43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높은 취업률(2021년 57.4%)을 보였다.
학생들에게는 조기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은 젊은 인재를 조기에 채용하여 기업의 기술인력으로 성장시키는 등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은 학생과 기업 상호 간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용이 이루어져 학생이 기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도제학생과 기업이 일학습병행 시작 전 상호 충분한 탐색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과 학생 간 다대다(多對多) 또는 개별면접 후 기업의 현장을 견학하거나 실제 직무를 사전에 체험하는 등 서로가 원하는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잡마켓은 그간 학교별로 개최해 학생과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채용하였으나, 올해 상반기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일학습병행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우수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직종 및 권역별로 병행 개최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대전충남권역, 부산권역, 서울권역에서 잡마켓을 개최해 34개 학교의 600명 예비도제학생들이 140개의 기업과 면접을 진행하는 등 전국적으로 1,395명 학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권역별 잡마켓은 도제에 참여하는 학생뿐만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과 학부모,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참관 가능하며, 채용뿐만 아니라 도제학교 및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과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안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을 활용한 훈련장비 실습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운영대학과도 연계해 도제학교 졸업 후 재직 중 전문학사 취득까지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학생과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해 도제학교 학생의 진로 방향 모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권역별 잡마켓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의 기업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학생들이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문대 수준인 고숙련 일학습병행(P-TECH) 과정에서 4년제 학사학위 수준까지 확대하여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의: 일학습운영부 강한결 (052-714-8199)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