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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에서 코로나19 대응 및 회복정책, 일의 세계 변화에 대비한 고용노동 정책 공유
- 아세안+3 회원국들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10월 29일(토) 오전 9시(현지시각) 제12차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The 12th ASEAN+3 Labor Ministers Meeting)에 참석했다.
이번 제12차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는 지난 ‘20년 10월 화상으로 개최된 이후 2년 만에 필리핀 마닐라에서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다함께 하나로: 디지털화되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회복 및 성장을 위한 아세안 방식의 일의 세계 재편*’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노동시장 충격 대응정책과 일의 세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노동자 보호 방안 등을 논의하고 노동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제12차 아세안+3 노동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권기섭 차관은 이날 수석대표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발생 이후 2년간 노동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고 취업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고용노동정책을 크게 세 가지로 설명했다.
① 중층적 고용안전망 구축을 위한 예술인, 택배기사 등 특수형태근로 종사자와 배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 대상 고용보험 적용 확대
② 한국형 실업부조인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을 통해 저소득 구직자, 청년, 경력단절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지원서비스와 생계지원 제공
③ 고용서비스 정보망들의 통합 및 개인화·자동화된 고용서비스인 ‘고용24’ 구축 추진
또한 일의 세계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기업 스스로 키울 수 있는 기반을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의 15~64세의 고용률(‘22.9월)이 68.9%로 9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였으며 포용적이며 지속 가능한 회복과 성장을 위해서는 아세안 등 국제적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기섭 차관은 또한 이날 아세안+3 회원국에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며 풍부한 국제행사 개최경험과 동북아의 관문 도시로서 국제적 물류,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네트워크를 가진 부산의 강점을 강조했다.
회의 이후에는 비엔베니도 라게스마 필리핀 노동고용부 장관, 레 반 탄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양 국간 노동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문 의: 개발협력지원팀 위수환 (044-202-7164)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