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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8일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안정된 일자리 마련을 위한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을 충남 태안군에 개소했다.
<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개소식 개요> | ||
· 일시/장소 : ’22.10.28(금), 15:00~16:10, 충남 태안군 안면대로 998-13 · 아이템 : 흰점박이꽃무지 식용곤충 사육생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 참석자 : 이영 중기부 장관, 성일종 국회의원, 전형식 충남 정무부지사, 박경찬 태안부군수, 윤종원 기업은행장, 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 가족 등 50명 내외 · 주요내용 : 축하공연, 인사말씀, 기부금 전달식, 줄자르기(테이프 커팅), 기념촬영, 생산시설 시찰 |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구축?운영 사업은 ’20년부터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창업 교육 및 운영 비법(노하우)과 경험을 제공해 왔다.
이번 충남 태안군에 개소한 특화사업장은 중학교 폐교 부지 내 2개동을 새단장(리모델링)해 마련했으며, 구축(2년, 12억원)과 운영(5년, 15억원)에 총 2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 중소벤처기업부 : 구축(11억원), 운영(7.5억원) 지원
충남 태안군 특화사업장은 식용 곤충을 사육해 판매를 하기 위한 시설로 사육실, 실습장, 건조실 등으로 구성돼있다.
식용 곤충으로는 ‘흰점박이꽃무지*’를 기르며, 유충(굼벵이)에서 코쿤(번데기)을 거쳐 성충까지 단계별로 사육시킨다.
* 흰점박이꽃무지는 온몸에 흰점이 있고(흰점박이), 꽃에 무리지어 몰려듬(꽃무지)
유충은 동결건조해 출하되며, 성충은 종자용으로 사용된다.
동결건조된 유충은 연간 500킬로그램(kg) 정도 생산이 가능하며, 이를 판매하면 약 1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라 가축 범위에 포함돼 창업시 취득세 감면(50%), 농특세 비과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세무, 회계, 노무, 법률 등 실무 지원과 사회화 교육을 실시하고, 발달장애인의 부모에게도 심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기업은행은 충남 태안군 발달장애인특화사업장 구축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돌보고 치유하는 힐링공간 조성에 사용됐다.
이영 장관은 “곤충은 식품?사료?화장품?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생물자원으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생계소득 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는 발달장애인이 보호받는 대상을 넘어 스스로 자립하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