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2’ 다음달 9일 개막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1506 | 등록일 2022-10-19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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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혁신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가 다음달 9~1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18일 서울 강남구 마루 180에서 이 같은 내용의 ‘컴업(COMEUP) 2022’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컴업 2022 브랜드 이미지(BI).
컴업 2022 브랜드 이미지(BI).

컴업은 우수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교류하는 장으로 지난 2019년 시작돼 매해 약 5만명이 찾는 행사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정부·민간 협력 운영에서 스타트업 중심의 민간 주도형 행사로 바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기관으로 행사를 운영한다.

중기부는 “컴업을 민간 주도형 행사로 리브랜딩해 세계 5대 스타트업 행사로의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4회째인 행사의 슬로건(대주제)은 혁신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하고 스타트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착안해 ‘WE MOVE THE WORLD(세상을 움직이는 스타트업)’로 정했다.

실제 올해 진행하는 컨퍼런스, 컴업 스타즈 기업설명(IR) 및 부스 전시, 글로벌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리버스 피칭, 비즈매칭 등 프로그램들을 스타트업 중심으로 탈바꿈해 진행한다.

브랜드 이미지(BI)는 메인 컬러인 탄제린(tangerine)과 서브 컬러인 보라색을 활용해 스타트업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강조했고, 곡선 모티브는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를 하나로 잇는 축제의 장 이미지를 형상화해 연결성과 확장성에 초첨을 뒀다.

컨퍼런스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과 패널토론을 통해 스타트업이 직면한 과제와 그에 따른 성장전략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이어사이드 챗은 창업과 스타트업 투자에 대한 궁금한 점을 공식적이고 딱딱한 형식이 아니라 정담을 나누는 듯 1명의 연사와 1명의 사회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업경영을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한 이영 장관과 혁신 스타트업을 대표하는 쏘카의 박재욱 대표가 ‘2022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되짚어 본다.

또 스타트업 간 합종연횡 트렌드를 이끄는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10x 이노베이션 랩(10x Innovation Lab)의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 등 80명의 국내외 패널(연사)이 참여해 국내외 스타트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

‘컴업 2022’를 대표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컴업 스타즈’는 70개사 선정에 880개사가 신청해 12.6대 1의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된 국내외 70개사에 대해서는 지난달 사전 워크숍을 시작으로 행사 전 사전 비즈매칭과 멘토링을 진행하며 본행사에서 IR피칭을 사후 비즈매칭까지 3개월 동안 단계별 집중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컴업 스타즈에서는 유니콘 리그를 신설해 무신사, Deel 등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혁신 스타트업의 IR 발표를 진행한다.

또 유니콘 및 예비 유니콘기업과 루키, 로켓리그 기업과의 현장 멘토링도 병행해 운영할 계획이다.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2’ 기자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최동현 쿼타랩 대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영전략본부장.(사진=중소벤처기업부)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2’ 기자브리핑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최동현 쿼타랩 대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 박재욱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경영전략본부장.(사진=중소벤처기업부)

‘컴업 2022’에서는 글로벌 기업이 자사 프로그램을 단순 소개하는 방식 외에도 글로벌 기업이 스타트업과 협력하고자 하는 과제를 제시하는 ‘리버스 피치’를 도입한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삼성전자 C-Lab, 현대자동차, IBM, 구글, MS 등 20개 내외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국내외 창업지원 기관 등과의 ‘연계 프로그램’과 대국민 참여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ITA(이탈리아 무역공사) 등 해외 협력 기관에서 운영하는 ‘해외 진출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해외 스타트업들이 데모데이를 진행한다. 데모데이를 진행한 스타트업들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한다.

우아한 형제, 쏘카 등 컴업 참여 기업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참여형 이벤트(사전등록, 참관객 인증 등)도 진행한다.

‘컴업 2022’는 누구나 컴업 누리집(https://comeup.org)을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컴업 2022’를 통해 우리의 혁신 스타트업들이 전 세계 스타트업 관계자와 교류하고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정책관 창업정책총괄과 044-204-762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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