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도약,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달려있어” “산업계에 절실하게 묻고 구체적으로 고민해야” [고용노동부]

조회수 1904 | 등록일 2022-09-24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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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 방문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23일(금)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조재희, 이하 ‘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경기도 안성 소재)를 찾았다.
  이 장관이 취임 후 첫 산하기관 방문지로 한국폴리텍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찾은 것은 최근 정부가 범부처의 역량을 모아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력양성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공공분야에서 직업훈련을 선도하는 폴리텍을 중심으로 반도체 등 인력양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2026년까지 반도체 분야 인력 2.4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며, 그 중 폴리텍은 2020년 출범한 반도체융합캠퍼스를 비롯하여 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4개 캠퍼스(성남, 아산, 청주)에서 반도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폴리텍은 실제 생산시설·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현장 경험을 갖추고 즉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의 2022년 2월 졸업생(취업대상자 233명) 기준 취업률은 77.7%이며 취업자 중 300인 이상 사업장에 취업한 비율은 23.2%이다.

이 장관은 먼저 방진복을 착용하고 반도체 생산 핵심 공정 실습에 참여해, 함께 실습한 학생들에게 기술 패권 시대에 국가경쟁력의 원천인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서 열린 폴리텍 8개 권역대 학장 간담회에서 산업구조 전환과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직업훈련 및 국민평생직업능력개발 실태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폴리텍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높다면서 “대한민국의 제2 도약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달린 만큼 반도체, 바이오 등의 인력양성을 하는 폴리텍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세 가지를 강조했다.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해 산업계의 요구가 무엇인지 산업현장에 절실하게 묻고 항상 산업현장으로부터 크게 들으며 항상 산업현장을 위해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하는 절문이근사(切問而近思)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다른 인적자원개발 기관에 현재 시각을 알려주는 시계 역할뿐만 아니라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판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폴리텍 법인을 중심으로 학장간 원할한 의사소통을 통해 내부적으로 혁신 역량을 높이고, 외부적으로 지역과 산업계와의 강한 연계에 나서 줄 것과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모든 연령대와 취약계층이 직업훈련에 참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국민께서 항상 공공기관을 주시하며 그 종사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사전에 비위를 예방하여 청렴한 기관이 되어야 한다.


이 자리에서 조재희 이사장은 “반도체,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학과 신설·개편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법인·캠퍼스 간, 직원 간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을 통해 폴리텍의 시대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미래의 혁신 기술을 선도하고 젊고 활기찬 기술인력 양성 등을 위해 직업훈련 투자를 확대한다.
2023년도 예산안에 미래선도, 숙련기술인 양성, 기업맞춤형 훈련 등에 전년 대비 11% 증액한 2.9조원을 투자하고, 폴리텍은 반도체 학과 신설(10개, 350억원)을 포함해 ‘22년 예산 대비 10% 증액되었다.


문  의:  직업능력정책과  진혜숙 (044-202-727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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