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국가자격,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

조회수 1793 | 등록일 2022-09-16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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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영예의 대상은 자격증 80여 개를 보유한 자격증 사냥꾼 김영진(58세, 남)
-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15편 선정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9월 15일, 코엑스(서울 강남구)에서 ‘2022년도 국가자격 취득자, 과정평가형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하거나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 등을 발굴해 국가자격에 대한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에는 총 167편의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가 접수되어, 2차에 걸친 외부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1편), 금상(2편), 은상(3편), 동상(6편) 등 총 1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고, 대상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공모전은 총 63편의 우수사례가 접수되어 관련 외부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5편의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훈격에 따라 고용노동부 장관 또는 공단 이사장 명의 상장과 함께 총 910만원의 포상금이 차등 수여된다.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자격증 80여개를 보유한 ㈜세기리텍 소속 김영진(58세, 남)씨로 대기업 입사, 학사학위 취득, 신중년 재취업 등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만든 자격취득의 과정을 수기에 담았다.
김 씨(58세, 남)는 “힘들고 어려울 때 늘 나를 지탱해준 자격증이야말로 내 인생의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다”라고 말하며 구직자들에게 자격 취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금상에는 법제처 사무관 장민철(47세, 남) 씨와 경남기업(주) 소속 이성권(51세, 남) 씨가 선정됐다.
장(47세, 남) 씨는 마흔 중반에 이르러 자신의 경력과 실력을 공식적으로 증명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고민하던 끝에,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법제처에서 대국민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수행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 씨는 자격취득 도전은 자신에게 자격증뿐 아니라 인생이라는 한 폭의 그림을 안겨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자인 이성권(51세, 남 )씨는 팔순의 나이에도 배움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전기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배관기능장, 에너지관리기능장을 차례로 취득하고 사내 자격증 전도사가 되었다. 직장 내에서 후배들의 멘토로 불리는 이(51세, 남) 씨는 우수사례 작품에서 씨앗을 심은 지 5년이 지난 해에서야 비로소 울창한 숲을 이루는 ‘모소 대나무’를 언급하며 자격취득에 대한 열정도 발현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한 번 발현된 이상 놀라운 속도로 커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영예의 대상은 오수정(40세, 디자인숨) 씨가 수상했다.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취득 과정을 통해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당당하게 디자이너로 재취업에 성공한 오 씨(40세, 디자인숨)는 과정 이수하는 동안 힘들게 몰아쳤던 내·외부 평가 과정에서 생긴 문제 해결 능력이 디자인 실무 현장에서 도움이 되었고 업무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이 집안에서 우울하게 지내던 본인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 주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위한 열정을 심어주었다며 과정평가형 자격제도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금상은 원시연 (27세, ㈜에이시티) 씨와 송정훈 (18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 씨가 수상했다.
수년간 경찰공무원을 준비 중이던 원 씨(27세, 여)는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전자출판기능사 자격을 취득했다. 훈련과정 중 제작한 작품으로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게 된 원 씨는 현재 전자출판 관련 분야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동료들로부터 디자인에 대한 감각이 좋다는 칭찬을 많이 듣고 있다고 했다.

송 씨는 코로나19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밀려왔을 때 인생의 목표를 세우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한다. 송 씨는 한국전력공사 취업을 목표로 하여 과정평가형 자격 전자산업기사 과정에 도전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고, 학교에서 열린 ‘창의 프로젝트’ 대회에서, 자격취득으로 얻은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오락실 펌프 기계도 만들었다. 앞으로도 송씨는 목표를 위해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후배들에게도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의 우수성과 효과성을 노동시장에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자격과 과정평가형 자격의 확산과 질 관리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 현장 중심의 우수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자격,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 우수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Q-Net.or.kr) 및 씨큐넷(C.Q-Net.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  의:  기술자격운영1부  정윤겸 (052-714-837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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