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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대구·광주 지방관서장과 긴급 영상회의 개최 -
고용노동부 장관(이정식)은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큰 부산·경남(부산고용노동청), 대구·경북(대구고용노동청), 광주·전남·제주(광주고용노동청) 지역 고용노동관서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여, 태풍으로 인한 산업현장 피해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복구작업 등 작업 재개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고용노동부는 태풍으로 인한 산업현장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4일 9:00부터 전 지방관서 및 본부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운영하고 태풍시 안전조치사항을 지속 전파·지도해 왔으며, 산업현장에서도 위험시간 작업 중단, 시설물 안전조치 등 태풍 피해예방에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다행스럽게도, 역대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와 같은 중대한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정전 및 이로 인한 근로자 고립, 여수 건설현장 토사 붕괴 등 일부 현장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복구하고 작업을 재개함에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큰 태풍에도 피해가 작았던 이유는 민관이 함께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각 지방관서에서 당분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침수로 인한 감전, 질식, 붕괴위험 등 재해 복구과정에서 더 큰 사고위험이 존재하는 만큼, 이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9.7.(수) "현장점검의 날"을 통해 전국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상태를 일제 점검한다.
태풍 이후에는 피해 복구 등 작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익사·질식·감전·붕괴 등에 의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복구 과정에서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조치 상태를 철저히 점검한다.
특히, 9.9.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만큼 작업이 평소보다 바쁘게 진행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소홀 예방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현장점검의 날"은 태풍과 추석 연휴로 이어지는 ‘안전관리 취약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지방 고용노동관서장과 안전공단 임원을 포함한 관련 직원들이 모두 투입되어 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 의: 안전보건감독기획과 김원빈 (044-202-8903)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