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성장한 스타트업 인력 생태계…종사자·만족감 UP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1983 | 등록일 2022-09-01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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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 만족감 UP! 부쩍 성장한 스타트업 인력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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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진 스타트업 위상에 힘입어 스타트업 일자리에 대한 인식도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젊은 구직자와 직장인 1천63명 가운데 72.3%가 스타트업 취업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꼽은 스타트업의 장점은 ‘기업의 높은 성장성’(52.9%, 이하 복수응답), ‘일하면서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아서’(35.0%), ‘직원 복지제도가 우수’(29.5%), 수평적 조직문화 (27.2%) 등 순이었다.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대기업, 공직 등 안정적 일자리를 떠나 창업 등 도전에 나서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음은 앞서 살펴본 바와 같다.

또한 이 같은 위상 제고는 스타트업 고용 증가와 종사자들의 만족도 증대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엔 스타트업 종사자 증가와 이들의 달라진 인식, 그리고 조직 자체보다 자기계발에 몰두하는 등 달라진 젊은 직장인 문화와 그 트렌드를 살펴본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국내 벤처·스타트업 3만 4천362개사의 고용 인원은 총 76만 1천82명으로, 1년 전보다 9.7%(6만 7천605명) 늘었다. 이는 전체 기업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율 3.3%와 비교할 때 3배나 높은 수준이다.

벤처·스타트업 고용 인원 중 만 15~29세 청년은 전체의 26.9%인 20만 4천437명으로 1년 전보다 8.0%P 늘었으며, 여성은 1년 전 대비 12.9%P 늘어난 24만 9천411명으로 전체 대비 42.2%를 점했다.

종사자 숫자만 늘어난 게 아니다. 보다 많은 스타트업 종사자들이 스타트업에서 더 많은 기회를 엿보고 있다.

비즈니스 플랫폼 ‘리멤버’ 운영사 드라마앤컴퍼니가 스타트업으로의 이직자 500명을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은 설문조사 결과(8월 9일 발표), ‘다양한 업무 기회’(37.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스타트업 이력을 통해 경력 개발의 기회가 더 많아지리란 기대를 반영한 것이다.

또 ‘연봉 등 금전적 보상’(28.6%), ‘업무 문화’(12.7%), ‘워라벨’(7.3%), ‘함께 일하는 동료’(6.8%), ‘더 많은 업무 권한’(6.2%), ‘기타’(1.3%)가 뒤를 이었다.

실제 스타트업 이직 시 연봉을 낮췄다는 응답자는 13.8%에 머물렀다. 17.4%는 이전 회사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았고, 49.3%는 더 많은 연봉을 받는다고 응답했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연봉을 받았다고 응답한 비율도 19.5%에 달했다.

각자의 개성과 업무 스타일을 존중하는 수평적 조직 문화와 탄력적 근무제 도입 등은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했다. 누구든 직함 없이 ‘~님’을 붙여 호칭하거나 사내에서는 별도의 영어 이름으로 소통하는 등 기존 호칭과 경어에 얽매이지 않는 소통 방식이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다.

대기업 못지않은 사내 복지 제도 도입도 요즈음 스타트업들의 달라진 모습이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6개월 이상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1억 원 상당의 무이자 주택 대출과 경력직을 상대로 하는 1억 원 상당의 계약 보너스, 사내 미용실, 바리스타 상주 등의 복지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스타트업마다 개성이 담긴 이색적 복지 제공도 눈길을 끈다.

인공지능(AI) 영상 제작 스타트업 딥브레인 AI는 난임 시술 및 정자은행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사회 초년생이 강남 지역 거주시 매달 50만 원의 월세를 지원한다.

반려동물 대상 커머스 스타트업 펫프렌즈는 지난해 11월부터 사내 반려동물 위탁 공간인 ‘심쿵엔젤’을 개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설문에서 드러나듯이 스타트업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은 사회 통념이나 간판에 얽매이지 않고 각자가 원하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성향을 보인다.

MZ 세대 직장인들에게 요즈음 화두로 떠오른 신조어가 후회 없는 모범적인 삶을 뜻하는 ‘갓생’(신을 뜻하는 God+생) 인데, 이는 이들의 지향점을 잘 보여주는 말이다. ‘갓생’을 추구하는 젊은 직장인들의 트렌드에 부응하여 이들의 자기계발을 돕는 스타트업들의 서비스가 각광받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로 꼽힌다.

커리어 테크 스타트업을 표방하는 퍼블리가 출시한 ‘커리어리’는 젊은 개발자들 사이의 정보교류 및 직접적인 소통을 지원하는 소셜 네트워킹서비스다. 전문적인 개발 트렌드와 업무 지식 공유는 물론 구체적인 일상의 이야기까지 깨알 같은 정보 교환과 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앱)들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여러 업무를 배분하고 각 주어진 시간에 맞게 실천하고 있는지 관리할 수 있는 ‘부스티드(Boosted)’,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동안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으면 앱 내에서 나무가 자라나 가상의 숲을 가꾸는 방식으로 업무 집중을 돕는 ‘포레스트(Forest)’, 경쟁보다는 상호 응원을 통해 도전자들이 함께 목표에 도달하도록 격려하는 ‘그로우(Grow)’ 앱 등이 대표적이다.

조직보다는 스스로의 성장을 우선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MZ 세대 직장인의 또 다른 새로운 트렌드는 여러 직업을 동시에 갖는 ‘N잡러’ 현상이다.

이들 사이에 일자리 정보를 공유하고 구인, 구직을 연결시켜주는 ‘긱플(Gigpl)’, ‘요긱(Yogig)’과 같은 플랫폼이 뜨게 된 배경이다.

이외에도 적극적인 투자와 절약 등을 통해 조기에 은퇴하고 삶을 즐기려는 ‘파이어(FIRE) 족’ 등도 주목할 만한 젊은 직장인들의 트렌드로 꼽힌다.

하나의 평생직장을 갖는 시대가 저물어가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축약되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기존 정규직-비정규직의 구분은 사라지고 다양한 형태의 플랫폼 노동과 새로운 업무 트렌드 등이 나타나리란 전망이 나온다.

이상 살펴본 스타트업 인력 생태계의 성장이 보다 나은 일자리 기회 제공은 물론, 우리 사회 전반의 업무 문화 혁신을 이뤄내는 선도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해 본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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