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장의 스마트한 변화 성공 요인은 구성원의 공감과 주도적인 참여 [고용노동부]

조회수 1719 | 등록일 2022-08-12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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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 개최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22년 8월 11일(목) 14시 R.ENA 컨벤션(서울 중구)에서 「2022년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하였다.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은 노사발전재단이 수행하는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일터혁신의 새로운 주제를 중심으로 기업과 각계 전문가가 함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여 현장과의 함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일터혁신-제조혁신 연계’를 주제로 흥진산업(주)과 주식회사 서원의 사례가 발표되었으며, 동국대학교 이영면 교수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노용진 교수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사례인 흥진산업(주)(대표이사 김종수, 부산 소재/제조업)은 건설 중장비 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여 공급하는 기업으로, 건설기계 및 중장비 설비 분야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기술개발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있어,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에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안전일터 조성, 작업조직 및 환경개선, 평가체계 개선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우선 직무분석을 통해 직무기술서를 도출하여 도출된 직무를 국가직무능력표준(NSC) 능력단위의 직무역량을 확보하여 현행 직무관리체계를 개선하였고, 3정 5S 정착과 강화를 위해 업무프로세스를 정비하면서 혁신단을 구성하여 적극적인 혁신 활동을 추진하였다.

안전보건 진단 모델을 활용하여 현재의 수준을 진단하고, 결과를 기반으로 산업안전보건 관련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근로자의 안전의식 수준 진단을 통해, 안전보건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안전운영체계를 개선하였다.

또 흥진산업(주) 구성원들의 제도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특성에 따른 효과적인 평가제도를 단계별로 설계하였다.
컨설팅 종료 후 흥진산업(주)은 안전보건 프로그램으로 제시된 호흡기 보호 프로그램과 안전문화 4대 운동을 실천 중이며, 3정 5S의 일환인 포상제도 및 평가제도 연계가 진행되어 혁신활동이 지속 운영되고 있다.

흥진산업(주)은 일터혁신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의 초석을 마련하였고, 지속적인 인식교육과 신규설비 도입, 현장 혁신 활동 추진 등으로 현장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효율적인 공장 운영 체계를 확보하였으며, 앞으로 생산제조실행(MES)과 생산시점관리(POP) 시스템 도입, 일터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의 중간 1단계로의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두 번째 사례인 주식회사 서원(대표이사 서응원, 경기 평택 소재/제조업)은 자동차 부품의 사출, 증착, 금형 전문기업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외부환경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나, 객관적인 절차와 기준이 미흡한 평가방식으로 동기부여가 부족해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어려웠고, 현장의 데이터 관리 방식 및 구성원들의 개선활동 참여 독려 등 내부적인 체계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작업조직 및 환경개선, 평가체계 개선, 안전일터 조성 영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였다.

생산 및 품질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관리를 개선 및 전산화하였고, 데이터관리 방법을 마련하여 전산화하는 것으로 지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부서별 성과지표를 도입하고 그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여 경영계획 및 전략의 실행 가능성을 제고하고, 생산 및 품질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설계하였다.

위험요인 파악을 위해 업무표준을 설정하였고, 위험성 평가 및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개선 활동을 전개하면서 자주적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였다.

컨설팅을 통해 작업환경 및 방법개선(18건), 안전 및 3정5S 개선(13건)을 실행하였고, 작업환경 개선에 대한 제조 운영 성과지표인 성능가동률이 90.4%→91.7%(1.3%P 증가), 공정불량률은 3.6%→2.9%(0.7%P 감소)로 나타났으며, 재해발생률은 0%였다.

직원설명회와 간담회를 통해 컨설팅 결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사합의 및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단계적으로 제도를 적용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스마트공장은 설비와 조직 및 체계개선 등과 더불어 구성원들이 시스템을 받아들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때 완성되는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일터혁신과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적극 지원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사발전재단은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후 2시에 「일터혁신 사례 공유 포럼」을 개최하여 일터혁신 컨설팅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를 모델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 포럼은 지역 및 산업 이슈의 일환으로 주제를 선정하여 9월 15일 목요일 1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문  의:  일터개선팀  고성희  (02-6021-1175)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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