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장관, 일터혁신 실천기업 대표들 만나일터 환경변화에 맞추어 합리적인 방향으로 임금·근로시간 및 일하는 방식 개선에 나서 줄 것을 당부 [고용노동부]
조회수 2600 | 등록일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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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일터혁신 CEO클럽 신규 회원사 위촉, 일터혁신 실천사례 공유 및 일터의 변화와 혁신 과제 등에 대한 의견 청취
현장의 실천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터혁신 컨설팅 등 지원 확대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은 6월 21일(화) 14시,「2022년 일터혁신 CEO클럽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일터혁신을 실천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일터혁신 CEO클럽’의 회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터혁신을 추진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일터를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한 혁신과제를 짚어보는 한편, 노사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다른 기업으로의 일터혁신 현장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일터혁신 CEO클럽’은 정부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원받아 변화를 시도 중이거나 다양한 혁신 활동을 통해 이미 성과를 이뤄낸 기업의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지역 단위 모임이다.
일터를 혁신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경영진들이 서로 만나서 고민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20년 6월 출범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행사는 6월 15일부터 22일까지 권역별로 6회에 걸쳐 이어서 개최하고 있으며, 신규 회원사 위촉식 및 간담회(공통)와 더불어 지역별로 사례발표 또는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권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석해서 ’22년 신규 회원사인 ㈜유컴패니온 한수진 대표이사와 풍림무약(주) 이정석 대표이사 등 21명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두 기업에서 일터혁신 컨설팅을 통해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공정한 성과 평가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상체계를 마련하여 기업의 성과 향상은 물론 근로자의 만족도도 높아진 사례를 발표했다.
관세법인 에이원은 주52시간제 준수를 위해 근로시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직무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한 결과, 실근로시간은 단축하면서 근로자의 근로시간 선택권은 강화했다.
영창실리콘(주)은 연공에 따른 관행적 승진.보상체계를 직무 역량과 성과를 반영한 임금?평가체계로 개편한 결과, 영업이익과 고용은 늘고 이직률은 감소했다.
이어서, 일터를 둘러싼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일터혁신의 과제와 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시간도 가졌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터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의 경영진들을 격려하면서, 새 정부는 ‘노사 자율의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및 세대상생형 임금체계 확산’을 국정과제로 삼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사 참여 중심의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근로시간 단축 기조는 유지하면서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함께 근로시간 운용에 있어 노사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합리적인 제도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현장의 노사가 고령자 고용안정과 MZ세대의 공정한 보상요구에 부응해서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임금체계를 개편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일터혁신의 성공은 사업주의 관심과 의지에서 시작되고, 노사의 참여와 신뢰로 완성된다”라고 하면서, “CEO클럽 회원사들이 혁신 DNA가 되어 지역 내에 일터혁신이 널리 확산되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일터혁신 컨설팅을 확대해 더 많은 기업에서 일터혁신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박은경 (044-202-7591)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