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땀이 존경받는 세상 열심히 일한 당신이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고용노동부]

조회수 2033 | 등록일 2022-04-3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505591&call_from=rsslink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4.29.(금),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

고용노동부는 4월 29일 14시,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2022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고 있는 근로자와 노사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 간부 등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수상자는 산업훈장 16명, 산업포장 17명, 대통령 표창 54명,
국무총리 표창 56명,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58명 등 총 201명이다.

올해 수상자는 오랜 기간 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며, 생산성 향상, 근로자의 삶의 질 개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 등 현장에서 노동의 가치를 몸소 보여주고 계신 분들로 의료업계 종사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한 분들도 포함됐다.

영예의 금탑산업훈장 수상자인 LG이노텍 이역상 수석계장은 37년간 소재부품분야에 종사하면서 현장혁신 및 공정개선 활동을 통해 일본이 세계 1위였던 포토마스크 제조 분야에서 회사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위치를 차지하는 데 공헌했다.

특히, 2011년 포토마스크 제조공정에 적합한 공정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하여 생산기간 7% 단축, 생산수율 12% 향상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했으며, 최종 검사공정의 원격제어기술 도입을 주도하여 불량률 개선을 통한 생산성 150% 향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울러, 교대제 근무자들의 휴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다기능 숙련 인력을 대체인력으로 구성하는 ‘휴가 대체 전담인력 제도’를 제안.도입하는 등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힘썼다.

은탑산업훈장은 KT노동조합 최장복 위원장과 SNT중공업(주) 최준학 파트장 등 2명이 수상했다.
최장복 위원장은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과 KT노동조합의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회사와 노동조합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헌신했다.
현장 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2021년 노사협의를 통해 조합원의 업무 재배치를 추진하고, 추가 인력 재배치, 고용안정 등에 대해 논의할‘노사 고용안정위원회’ 신설을 주도했다.
한편, 2011년 노사공동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22개 기업의 노사가 참여하는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발족을 주도하여 환경 캠페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활동 등을 추진하는 등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SNT중공업(주) 최준학 파트장은 36년간 차량용 부품 연마공정에 종사하면서 일과 자기계발 노력을 병행하여 2014년 한국폴리텍7대학에 입학해 기술능력을 향상했고, 2015년에 기계가공 기능장 자격을 취득했으며, 2018년에 한국 최고의 품질명장에 선정됐다.
아울러, 2020년부터 사내 기술파트장협의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생산현장의 고충을 처리하고 소통을 통해 활력있는 직장문화 조성에 힘썼다.
특히, 회사의 만성적자 해소 및 고용안정 확보를 위해 민수사업 소속 근로자를 방산공장으로 전환 배치하는 과정에서 72명의 전환배치 근로자에 대한 기술지도,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조직 적응을 지원하여 노사 간 마찰이나 분쟁 없이 전환배치 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에 기여했다.

한편, 올해 수상자 중 여성은 전체 포상자 201명 중 40명(19.9%)에 이르고, 특히 훈장 및 포장 수상자는 33명 중 7명(21.2%)이 여성이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박종희 파트장은 수간호사로서 코로나19 최일선인 확진자병동(음압병동)에서 코로나19에 취약한 치매.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간호를 담당하면서 보호자의 출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간병 업무까지 수행하며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했다.
한편, 간호사 직군의 직장내 괴롭힘인 ‘태움’이라는 악습의 원인이 간호사의 높은 업무강도에 있다고 판단하고, 간호인력 확충 및 업무 스트레스 해소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했으며,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비정규직 근로자의 권익향상에도 힘써 왔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코렌스의 김해숙 반장은 남성 근로자가 대부분인 자동차부품 생산 현장에 27년간 몸담으며, 맡은 공정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그간의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입직원 교육에도 힘써 생산능률 향상에 기여했다
회사의 ‘최고참’ 현장 근로자로서 2013년 노동조합 설립을 주도하고 노동조합 부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회사 경영진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2015년도 비정규직 12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롯데면세점 우리가치노동조합의 윤혜림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면세점에서 위기 상황을 노사가 힘을 합쳐 헤쳐 나가기 위해 회사는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자도 고통을 분담하는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이끌어 냈다.
평소 감정근로자의 권익 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심리상담프로그램 도입, 고충 접수.처리 등을 추진하고, 서서 일하는 근로자를 위한 높이 조절 의자, 발 받침대, 휴게실 설치 등 근무환경의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힘써 왔다.

시상식에서 안경덕 장관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일터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모든 근로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특히 오늘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와 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축하의 말씀을 전했다.
아울러, “정직한 땀이 존경받을 때 우리 경제와 노사관계는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라며 “근로자의 날이 노동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정재훈 (044-202-7589)
[자료제공 :(www.korea.kr)]
top :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