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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상담사례를 담은 "고용평등상담실 우수사례집" 발간
상담사가 전하는 초기대응 및 2차 피해 대응 요령, 피해자 마음 회복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 사례 등 수록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지난해(’21년)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지원한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관련 상담사례와 현장 인터뷰를 담은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고용평등상담실(전국 21개소)은 직장 내 성희롱·성차별, 출산·육아휴직 등으로 불이익을 겪는 노동자들에게 법적 권리 안내와 문제 해결 방안 등을 자문하고 있으며,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을 연계.지원하고 있다.
’21년에는 총 11,892건의 상담 지원으로 피해자 권리구제를 도모함과 함께, 사업장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등을 위한 체계적인 안내·지원으로 고용평등의식 확산을 통한 분쟁 사전 예방의 역할을 수행했다.
사례집에는 직장 내 성희롱 초기대응 우수사례, 미온적인 사내 징계와 2차 피해에 대응한 사례, 지역단체와 연대하여 활동·대응한 사례, 임신.출산 후 겪은 불이익에 맞선 사례 등 총 12편을 수록했다.
또한, 직장 내 성희롱 초기대응 등 대처 방법에 대한 고용평등상담실 상담사의 현장 인터뷰와 함께, 심리상담 전문가가 전하는 성희롱 피해자들의 심리적인 문제, 심리치유의 중요성 등 고용평등상담실에서 연계·지원하는 심리정서치유 프로그램 내용도 담았다.
한편, 고용평등상담실의 도움으로 성희롱 피해를 이겨낸 후 성폭력 전문 상담사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사례자(“피해자 아픔 공감하는 조력자 될래요”)의 이야기도 수록됐다.
박성희 기획조정실장은 “고용평등상담실은 고용평등 의식 확산을 통한 성 평등한 노동환경 조성과 함께, 현장 노동자들이 겪는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고용평등상담실이 피해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성희롱.성차별 등 피해 고충이 있는 경우 주저하지 말고 고용평등상담실이나 고용노동부를 찾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문 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 장순남 (044-202-7721)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