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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벤처열기(붐)’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른 가운데, 케이(K)-유니콘이 고용 창출, 매출 성장, 후속투자 유치 등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의 성과를 발표했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20년 4월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인 아기유니콘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 1조원 사이의 예비유니콘을 대상으로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까지 아기유니콘은 100개, 예비유니콘은 76개사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특별보증 대상인 예비유니콘 76개사 중 80.3%인 61개사는 보증당시 전년도 영업이익이 마이너스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성만으로 평균 53.9억원의 보증을 받은 바가 있다.
 
이는,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국내 벤처캐피탈 대표 등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과 성공한 선배 벤처인을 비롯한 국민심사단이 함께 기술의 혁신성과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심도 있게 판단했기에 가능했다.
   
중기부가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던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이 참여 이후 후속투자 유치, 일자리 확대 등 좋은 성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해외 창업경진대회 수상 등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도 있었다.
   
’21년말 기준으로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기업 100개사는 신청 당시보다 1,920개(기업당 19.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55.6% 증가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76개사도 4,819개(기업당 63.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59.8%가 증가하였다.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고용>  
특히 고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각각 ’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인 컬리와 ’20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기업인 의식주컴퍼니로 나타났다. 컬리는 약 2년만에 고용이 2,228명이 증가하여 631.2%에 달하는 증가율을 보였으며, 의식주컴퍼니도 363.0%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는 탁월한 성과를 달성했다.
 
* 컬리 고용 : (신청당시, ’19.5) 353명 → (’21말) 2,581명(+2,228명, 631.2%↑)
** 의식주컴퍼니 고용 : (신청당시, ’20.5) 73명 → (’21말) 338명(+265명, 363.0%↑)
   
’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던 기업들(27개사)의 경우 매출액이 2년 연속 약 50% 가량 확대되는 등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 ’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27개사 매출액 : (’18년) 8,853억원 → (’19년)
13,212억원 (+4,359억원, 49.2%↑) → (’20년) 20,352억원 (+7,140억원, 54.0%↑)
 
’20년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도 ’19년 대비 ’20년 매출이 각각 149.6%, 52.0% 증가하여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업·벤처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20년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매출액(억원)>  
컬리는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동시에, ’19년에 비해 20년 매출이 5,220억원 증가하여 매출도 가장 많이 성장한 기업으로 나타났다. 아기유니콘 중에는 모비데이즈가 331.2%에 달하는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 컬리 매출 : (19년) 4,289억원 → (’20년) 9,509억원(+5,220억원, 121.7%↑)
** 모비데이즈 매출 : (19년) 266.6억원 → (’20년) 1,149.5억원(+882.9억원, 331.2%↑)
 
선정 당시에는 영업이익이 적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케이(K)-유니콘프로젝트 참여 이후 흑자(+)로 전환한 사례도 있었다. ’19년 예비유니콘 참여기업 리디는 2019년 영업이익이 –56억원이었으나, 2020년 4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흑자전환 사례 중 가장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보였다.
   
후속투자를 가장 많이 유치한 기업은 예비유니콘 컬리와 아기유니콘 바이오믹스테크였다. 컬리는 ’19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사업 선정 이후, ’21년 7월 투자유치를 통해 1조원 이상 가치를 인정받고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했으며, ’21년 12월 홍콩계 사모펀드 앵커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2,500억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했다.
 
’21년 아기유니콘 참여기업인 바이오믹스테크는 식물성 대체육 전문 스타트업으로 ’21년 10월 키움프라이빗에쿼티 등으로부터 2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직방은 ’21년 6월 구주(舊株)거래를 통해 기업가치를 약 1조 1,000억원으로 인정받았으며, 컬리는 ’21년 7월 2,254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약 2조 5,000억원으로 인정받아 각각 유니콘으로 등극하였다. 참여기업 가운데 5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고, 크로키닷컴은 카카오에 인수합병(’21.4 발표)됐다.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 유니콘등극·회수사례>  
그밖에도 아기유니콘 참여기업 중 3개사(마이크로시스템, 비트센싱, 웨이센)가 2022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예비유니콘 참여기업인 ㈜플라즈맵은 미(美) 에프디에이(FDA)로부터 멸균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한국 유니콘기업의 성장세에 대해 영(英) 로이터통신에서 주목하는 등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들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 Reuters, S.Korea’s unicorn numbers soar, ignite hopes of more blockbuster IPOs, (’21.12.22)  
중기부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22년에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여 추진한다.
 
’22년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21년 지원규모(60개)보다 확대해 100개 기업을 지원한다. 예비유니콘은 금년 24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유니콘 성장을 위한 대규모 자금조달을 원활화하기 위해 기업당 보증한도를 확대(100→200억원)할 예정이다.
 
중기부 박상용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제2벤처열기(붐)’이 자리잡으면서 창업·벤처·유니콘기업 등 혁신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상장시장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22년에도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를 더욱 힘차게 추진해 혁신 창업·벤처·유니콘기업이 우리경제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는데 원동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