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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혁신과 산업인력 육성 전략 -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류장수)은 18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Industrial Skills Council, 이하 ‘ISC’)가 발간한 이슈리포트*를 토대로 ‘기술 혁신과 산업인력 육성 전략’에 대한 ’21.4분기 이슈브리프를 30일 발간했다.
’21.4분기 이슈브리프에서는 디지털화에 대응하는 4개 산업*의 산업별 기술 혁신 현황과 인력양성 트렌드를 분석하고 인력육성 전략을 제시했다.
<클라우드 기반 SW기술 개발 혁신>
정보기술 산업 분야에서는 비대면 업무 환경, 온라인 교육·비즈니스의 운영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SW기술 개발이 주목을 받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분야의 업무가 클라우드로 전환하면서 집중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클라우드 관련 인력수요는 다른 신기술 분야보다 인력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중 약 10% 비율(‘20~’21년 선정기준)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국내 클라우드 인력양성체계에서 핵심기술 및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대학과정’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인력양성을 목적으로 ‘기업 맞춤형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SW개발산업 성장에 따른 인력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교육 프로그램 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교육사업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로봇 프로세스(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 자동화 기술 혁신>
기계산업 제조분야(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등)에서는 제조과정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제품 검수 등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RPA기술과 접목시키고 있다.
이에 RPA 관련된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RPA를 개발·기획하거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인력이 부족하여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제조업분야에서도 RPA를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하다.
기계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기계 ISC)는 스마트공장 설계·설치·관리운영과 관련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개발하고, RPA를 스마트공장에 도입할 수 있는 직무를 도출하여 전문 인력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마트 건설 기술 혁신>
건설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건설업의 ‘자동화’, ‘탈현장화(Off-site Construction)’로 생산방식의 전환이 모색되고 있다.
이에, 건설 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건설ISC)는 해당 기술에 대한 교육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바탕으로 ‘지능형 건설장비’ 및 ‘로봇기술’, ‘BIM(Building of Information Modeling)’등 친환경 기술 관련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스마트 건설기술 활성화에 따른 탈현장건설의 가속화는 인력이 밀집되는 현장 작업을 줄이고 감염병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CT 융합섬유 기술 혁신>
ICT 융합섬유의 범위는 스마트 핵심소재, 스마트의류, 디지털 제조공정으로 구분되며, 코로나 팬데믹을 통해 기획-생산-유통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ICT융합 전자섬유를 사용하여 건강관리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거나, 실시간으로 착용자의 주변 작업환경으로부터 위험요소를 측정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미래 성장동력 아이템 개발 및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새로운 비즈니스(크리에이터 등) 대응 전문인력 육성이 가능하도록 섬유패션-IT-기계 융합의 인력양성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섬유산업 구조의 변화와 기술혁신 가속화로 인한 산-학 인력수급 미스매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ICT 융합섬유 관련 NCS를 개발.개선하고, NCS 학습모듈 개발 등을 통해 특성화고, 전문대 등에서 현장실무형 전문가 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훈련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산업변화에 부합하는 대학 전공분야 커리큘럼 개설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섬유패션-IT 융합형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필요하다.
<시사점>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산업기술의 혁신을 위해서는 전문지식과 기술, 범부처 차원의 전문인력 양성계획이 중요하며, 산업별 인력수요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교육훈련기관과 협업하여 융복합 직무수행을 위한 전문적인 학습콘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슈브리프는 18개 ISC 관련 산업계 인사담당자, 청와대, 국무총리실,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정책담당자와 시도교육청, 연구기관, 학계 등에 메일링 서비스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www.hrdkorea.or.kr), 한국직업능력연구원(www.krivet.re.kr),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 홈페이지(http://www.isckorea.or.kr/)에서도 볼 수 있다.
문 의: 산업지원부 황현웅 (052-714-8792)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