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벤처기업은 지속 성장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2304 | 등록일 2021-12-28

구 분
정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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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12월 27일(월) ’20년 말 기준 3만 9,101개(예비 벤처, 휴·폐업 제외) 벤처기업의 경영성과, 고용, 기술개발(R&D) 투자 현황, 산업재산권 등을 분석한 ?2021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벤처기업 정밀실태조사 주요 결과분석
 
(고용) 벤처기업의 전체 고용은 81만 7천여명으로 우리나라 4대그룹 고용 69만 8천여명보다 11만 9천여명 더 많아
 
‘20년말 기준 벤처기업의 총 종사자 수는 81만 7천여 명이며 4대그룹 고용 69만 8천여 명보다 11만 9천여명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년말 4대 그룹 상시근로자(출처 : 기업집단포털) : 69.8만명
- ?삼성 26.2만 ?현대차 16.8만 ?엘지(LG) 15.4만 ?에스케이(SK) 11.5만
< 벤처기업과 4대그룹 간 고용규모 비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벤처기업은 ’20년 1년간 7천여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했고, 기업당 평균 고용은 20.9명으로 전년 22.2명 대비 5.9% 감소했다.
 
평균 고용인원이 감소한 것은 ‘20년도에 신규로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9,335개사) 중 일반적으로 고용이 적은 창업초기 기업 비율이 높고(50.2%),
 
벤처확인이 만료된 기업 중(6,737개사) 업력 3년 초과 기업 비율(63.1%)이 높은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 2020년 실태조사 VS 2021년 실태조사 종사자 비교 >
(단위 : 명, %)
구 분 2020년 조사
(`19년 말 36,503개사)
2021년 조사
(`20년 말 39,101개사)
총 종사자 810,643 817,297
평균 종사자 22.2 20.9
평균 종사자 증감률 12.1 △5.9
 
업종별로는 모집단 수가 작은 기타업종을 제외하면, 연구개발서비스 및 기타서비스·도소매가 10.3% 증가했으며, 특히 온라인플랫폼이 속한 도소매업의 평균고용이 35.9%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가 17.8%, 통신기기·방송기기가 14.2% 각각 감소했다.
< ‘21년 조사 기준 업종별 벤처기업 평균 종사자 수 >
 
(단위 : 개사, 명, %)
구분 `20년 조사
(`19년 말 기준)
`21년 조사
(`20년 말 기준)
평규 종사자수
증감현황
기업수 평균 종사자수 기업수 평균 종사자수 증감 증감률
첨단제조 에너지/화학/정밀 3,163 20.6 3,363 18.9 -1.7 -8.3
의료/제약 1,299 29.0 1,398 28.7 -0.3 -1.0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3,754 22.3 3,881 21.8 -0.5 -2.2
통신기기/방송기기 1,268 21.8 1,330 18.7 -3.1 -14.2
일반제조 기계/자동차/금속 7,074 22.2 7,267 20.0 -2.2 -9.9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 7,677 21.4 8,095 17.6 -3.8 -17.8
첨단
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 4,554 23.9 4,824 24.2 0.3 1.3
정보통신/방송서비스 2,602 23.5 3,142 20.7 -2.8 -11.9
일반서비스 도소매/연구개발서비스/기타서비스 4,296 21.3 4,883 23.5 2.2 10.3
기타 기타 816 17.9 918 22.2 4.3 24.0
36,503 22.2 39,101 20.9 -1.3 -5.9
 
(매출) ’20년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19년 대비 약 14조원 증가한 206조 9천여억원으로 재계 2위 수준
 
’20년말 벤처기업의 총 매출액은 약 206조 9천여억원이며,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삼성 다음인 2위로 나타났다.
 
* ‘20년말 4대 그룹 매출(자료출처 : 공정위, 공시대상기업집단(금융·보험업 제외))
- ?삼성 265조원 ?현대차 175조원 ?에스케이(SK) 140조원 ?엘지(LG) 123조원
 
(단위 : 백만원, %)
구 분 2020년 조사
(`19년 말 36,503개사)
2021년 조사
(`20년 말 39,101개사)
증감 (증감률)
총 매출액 193,320,462 206,891,971 13,571,509 (7)
기업당
평균
매 출 액 5,296 5,291 △5 (△0.1)
영업이익 120 167 47 (39.2)
당기순이익 24 81 57 (237.5)
 
’20년말 벤처기업의 평균매출액은 ‘19년과 유사한 수준(△0.1%)이나 ’20년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감소*(△0.9%), 대기업 평균매출액 하락**(△10.5%) 등을 감안하면 벤처기업 평균매출액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 당 영업이익이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증가(각각 39.2%↑, 237.5%↑)해 수익성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 벤처기업과 4대그룹 간 매출규모 비교 >
*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한국은행) : (‘16)2.9 → (‘17)3.2 → (‘18)2.9 → (‘19)2.2 (‘20) -0.9
 
** 대기업 평균 매출액(한국은행 자료 재가공) : (‘19) 3,505억원 → (‘20) 3,138억원 (△10.5%)
 
업종별로 보면 전년 대비 매출액 증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고 있는 소프트웨어(SW)개발·정보기술(IT)기반서비스에서 높은 성과(772억↑, 26,1%↑)를 보였으며, 이어 의료·제약, 연구개발 및 기타서비스·도소매 순으로 나타났다.
 
< 2020년 실태조사 VS 2021년 실태조사 업종별 벤처기업 평균 매출액 비교 >
(단위 : 개사, 백만원, %)
구분 `20년 조사
(`19년 말)
`21년 조사
(`20년 말)
매출액
증감현황
기업수 평균
매출액
기업수 평균 매출액 증감 증감률
첨단제조 에너지/화학/정밀 3,163 5,428 3,363 5,399 -29 -0.5
의료/제약 1,299 5,388 1,398 6,015 627 11.6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3,754 7,556 3,881 7,388 -168 -2.2
통신기기/방송기기 1,268 5,659 1,330 5,620 -39 -0.7
일반제조 기계/자동차/금속 7,074 6,549 7,267 5,907 -642 -9.8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 7,677 5,537 8,095 5,404 -133 -2.4
첨단
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 4,554 2,959 4,824 3,731 772 26.1
정보통신/방송서비스 2,602 3,668 3,142 3,640 -28 -0.8
일반서비스 도소매/연구개발서비스/기타서비스 4,296 3,870 4,883 4,453 583 15.1
기타 기타 816 6,285 918 6,887 602 9.6
36,503 5,296 39,101 5,291 -5 -0.1
(연구개발) 벤처기업의 매출액대비연구개발비 비율은 4.4%로 대기업 1.8%의 2.4배,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의 절반을 벤처기업이 보유
 
‘20년 벤처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4.4%로, 대기업 1.8% 대비 2.4배 높고, 특히 중소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 비중 0.8%에 비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타 기업군에 비해 기술개발을 통한 혁신성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년 말 벤처기업과 타 기업군*의 매출액대비연구개발비 비율 비교 >
(단위 : %)
구분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매출액연구개발비율 1.8 1.2 0.8 4.4
* 출처 : 한국은행, 2020년 기업경영분석,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SW)개발·정보기술(IT)기반서비스 분야가 8.2%, 의료·제약 분야가 8.1%로 타 업종 대비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2021년 실태조사 벤처기업 업종별 연구개발 현황 >
(단위 : 개사, 백만원 %)
5대 분류 10대 분류 평균
매출액
평균
연구개발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 비중
첨단제조 에너지/화학/정밀 5,815 353 6.1
의료/제약 6,465 524 8.1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7,990 314 3.9
통신기기/방송기기 5,872 317 5.4
일반제조 기계/자동차/금속 6,911 182 2.6
섬유/비금속/기타제조 6,042 117 1.9
첨단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 3,848 314 8.2
정보통신/방송서비스 3,742 260 6.9
일반서비스 도소매/연구개발서비스/기타서비스 4,692 276 5.9
기타 기타 7,033 178 2.5
5,727 251 4.4
 
또한 ‘20년 벤처기업이 보유한 국내 산업재산권은 27만5,907건으로 국내 산업재산권 55만 7,265건의 절반(49.5%)에 육박한다.
< 벤처기업의 연도별 산업재산권>
(단위 : 건, %)
구 분 ‘18년 ‘19년 ‘20년
국내 산업재산권 480,245 510,967 557,265
벤처기업
국내 산업재산권
204,164 273,725 275,907
비중 42.5 53.6 49.5
*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 벤처기업의 해외 재산권은 제외
(단위 : 건)
기 간 ‘18년 ‘19년 ‘20년
특허권 119,333 201,406 207,733
실용신안권 10,600 28,257 5,263
디자인권 37,155 16,792 28,324
상표권 37,076 27,270 34,587
합계 204,164 273,725 275,907
 
아울러 벤처기업의 15.6%가 해외 특허 및 국제규격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어 전년(6.5%) 대비 2.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 %)
구 분 있음 소계 없음 합계
해외특허 국제규격
(UL, CE, CCC 등)
해외특허/국제규격
모두획득
`20년 조사 4.0 1.1 1.4 6.5 93.5 100
`21년 조사 6.3 6.3 3.0 15.6 84.4 100
 
벤처기업의 경영진 특성 및 지분구조
 
창업자의 전공은 공학분야가 가장 많음
 
’20년 벤처기업은 창업자의 61.6%, 대표이사의 55.8%가 공학(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 중심 기업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 창업자의 전공 분야는 공학(엔지니어)이 61.6%로 가장 많고 경영?경제학 14.9%, 자연과학 12.8%, 인문사회학 7.4% 순으로 나타났다.
 
< 창업자 전공 >
* 전문학사이상 창업자(33,287명)를 대상으로 분석
의료제약 업종이 외부투자 비중이 가장 높아
 
’20년 벤처기업의 지분구조는 창업자의 지분이 68.3%로 가장 많고, 임직원 14.3%, 가족 9.6%, 투자자 7.8%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창업자의 지분율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의료·제약분야는 외부 투자자 비중이 타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2021년 실태조사 벤처기업 지분구조 현황 >
(단위 : 개사, 백만원 %)
5대 분류 10대 분류 모집단
크기
내부 투자자 외부 투자자
창업자 임직원
(대표이사
포함)
가족 소계 VC 및
기관
투자자
엔젤 및
AC
개인
투자자
소계
첨단
제조
에너지/화학/정밀 3,042 63.4 14.7 11.1 89.2 4.2 0.0 6.6 10.8
의료/제약 1,286 58.2 13.6 6.5 78.3 7.7 1.2 12.8 21.7
컴퓨터/반도체/전자부품 3,518 61.8 15.6 12.7 90.1 2.2 0.1 7.5 9.8
통신기기/방송기기 1,258 69.2 10.2 9.8 89.2 3.0 0.0 7.8 10.8
일반
제조
기계/자동차/금속 5,747 67.9 15.4 9.4 92.7 2.3 0.4 4.6 7.3
섬유/비금속/기타제조 6,872 70.3 13.1 13.5 96.9 1.2 0.0 2.0 3.2
첨단
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IT기반서비스 4,646 76.5 11.4 5.2 93.1 2.4 0.2 4.3 6.9
정보통신/방송서비스 3,039 74.4 14.9 3.7 93 3.4 0.3 3.3 7.0
일반
서비스
도소매/연구개발서비스/기타서비스 4,565 66.5 16.1 9.1 91.7 3.8 0.7 3.8 8.3
기타 기타 895 56.9 23.2 11.3 91.4 3.3 0.2 5.2 8.7
34,868 68.3 14.3 9.6 92.2 2.8 0.3 4.7 7.8
* 법인(34,868개사)만을 대상으로 분석
 
벤처기업 경영 애로사항 및 금번조사 특이사항
 
주요 경영애로는 자금>판로>기술사업화 순이며,
인력확보 애로 직종은 연구개발, 직급은 대리급
 
‘20년 벤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은 ‘자금조달·운용 등 자금관리 애로’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국내 판로개척’,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순이었다.
< 2021년 실태조사 벤처기업의 경영 애로사항 >
 
* 상위응답률 : 그렇다+매우 그렇다 응답 비율
 
벤처기업의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직종(1+2순위 기준)은 연구개발이 71.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생산·품질(51.3%), 홍보·마케팅·영업(41.2%), 전략·기획(22.5%) 등의 순이었다.
 
벤처기업의 인력확보 애로 직급은 대리급이 75.1%로 가장 높으며, 이어서 중간 관리자급(58.7%), 사원급(52.8%) 순으로 나타났다.
 
< 2021년 실태조사 벤처기업의 인력확충 애로직종 및 직급 >
 
 
(단위: %)
* 1+2순위 예시 : 연구/개발 분야를 인력확보 애로 1순위 또는 2순위로 응답한 비율
벤처기업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활용계획 크게 증가
 
스톡옵션을 부여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1.2%, 현재 스톡옵션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은 5.9%, 향후 활용계획이 있는 기업은 14.6%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서 스톡옵션을 활용중인 기업과 활용계획이 있는 기업이 각각 2.4%였던 것에 비해 각각 2.5배, 6.1배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벤처기업의 인력 확보 애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스톡옵션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활용계획이 있는 기업의 경우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효과, 우수인력 유입 등이 스톡옵션 활용의 주요 목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 벤처기업의 스톡옵션 활용 목적 >
 
* 스톡옵션을 현재 활용하고 있거나 활용계획이 있는 법인(34,868개사)만을 대상으로 분석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벤처천억클럽의 경제 기여도를 확인한 것과 마찬가지로, 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제도 정비,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활성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개요 (국가승인통계, ‘99년~)
 
◇ 조사모집단 : ‘20년 말 기준 벤처기업 39,101개사(예비벤처 및 휴·폐업 제외)
 
◇ 법적 근거 :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3조의 3(실태조사)」
 
◇ 유효 표본 : 총 2,500개사
 
◇ 조사 기간·방법 : ’21.8월 ~ 10월, 온라인(온라인, 전화, 팩스, 이메일 병행)
 
* 표본조사 결과를 활용해 모집단 값을 추정(신뢰도 95%, 표본오차 ±1.83%)
 
◇ 수행 기관 : (사)벤처기업협회
 
◇ ‘21년 조사특징
 
① 한국통계정보원을 통해 실태조사의 자료 정확성 제공을 위해 통계자료 사전검수 용역 실시
② 기업통계등록부(SBR) 자료를 활용해 표본설계 및 사후가중치 산출
 
※ 본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보고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과 이상영 사무관(☎044-204-770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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