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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탄 청년의 취업률 제고를 위한 기술훈련 프로그램에 한국의 은퇴 숙련기술인이 전문 훈련교사로 진출하도록 하는 시범사업 등 확대키로
- 내년 초 배관.태양광 전문가 2명 출국 예정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12월 23일, 부탄 노동인적자원부(Lyonpo Karma Dorji 장관)와 우리나라 은퇴 숙련기술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국의 은퇴 숙련기술인의 부탄 진출과 양국의 인적자원개발 분야 인적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부탄 왕실에서 주한부탄명예총영사관을 통해 한국의 은퇴한 숙련기술인들을 주요 산업 분야의 훈련 교사로 채용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여 추진되었다.
부탄은 고등학교 졸업생의 실업률이 높아 취업률 제고를 위해 기술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 프로그램에 투입될 한국의 전문가를 모집해 줄 것을 공단에 요청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숙련기술인단체, 산업현장교수 네트워크 등을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배관 및 태양광 분야 2명의 전문가를 선정, 부탄과 고용계약을 체결해 내년 초 출국을 앞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은퇴 숙련기술인 해외 진출 지원사업 이외에도 양국의 기능경기, 평생학습, 국가자격제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은퇴 숙련기술인들의 부탄 진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숙련기술인의 경험과 지식이 개도국에 전달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 진출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프로그램을 통해 내년 초 출국을 앞둔 배관 분야 이은모 폴리텍대학 교수는 “그간 한국에서 쌓은 훈련 경험을 토대로 부탄 청년들이 부탄 산업발전의 토대가 되는 숙련기술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 의: 글로벌HRD협력부 이미숙 (032-509-1824)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