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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도네시아 진출 예정 우리 기업에 해당국 최신 고용노동현안 등 정보 제공-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정형우)는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대표 조현동)와 공동으로 12월 7일(화)과 8일(수) 양일간 해외진출 예정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 대상 인적자원관리(HRM)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를 위하여 양 기관은 해외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 약 300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교육콘텐츠 사전 수요조사를 했다.
또한, 이번 세미나는 ‘온-디맨드’ 방식을 활용하여 사전에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를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그 결과를 통해 우리 기업의 선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현지 경제 현황 및 진출 시 주의사항, 최근 개정된 노동법령 관련 우리 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하여 국내외 전문가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세미나는 12.7.(화) 베트남, 12.8.(수) 인도네시아 순서로 진행됐으며, 각국 진출 예정 중소기업·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현지 경제 현황 등 필수정보와 `20년 개정한 노동법령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첫날 베트남 관련 발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하노이 무역관 김경돈 팀장과 김앤장법률사무소 조범곤 변호사가 맡았다.
김경돈 팀장은 ‘성공적 베트남 진출을 위한 필수정보’를 주제로 현지 무역/투자 현황, 베트남 코로나19 관련 주요 경제.사회 트렌드, 각종 인센티브 제도 등 투자 진출 절차, 최근 각광받는 온라인 유통 및 IT(SW) 분야 진출과 기술이전 계약 등에 대하여 폭넓은 정보를 전달했고, 조범곤 변호사는 `21년 시행되는 베트남 개정 노동법령의 주요내용과 노무관리 및 노사분쟁 사례 등을 소개하고,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개정 법령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으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 인도네시아 관련 발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소 이재호 전문연구원과 법무법인 지평 권용숙 변호사(인도네시아 사무소 소장)가 진행했다.
이재호 전문연구원은 ‘성공적 인도네시아을 위한 필수 정보’를 주제로 거시적 측면에서 현지 경제현황 및 전망과 함께 현지 진출시 주재원이 알아야 할 종교·문화적 주의사항과 건강·안전·편의 관련 현지 상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권용숙 변호사는 ‘인도네시아 고용창출에 관한 법률’(일명 옴니버스법) 제정에 따라 최대근로시간 확대, 기간제 고용 관련 개선, 외국인 근로자 고용조건 완화 등 대대적으로 개정된 인도네시아 노동법률의 주요 내용과 현지 진출시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 대응 방안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정형우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이미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해 활발히 경영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주요 진출국으로, 양국 모두 최근 자국 노동법을 전면 개정·시행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한 현 상황에서 이들 국가의 대대적인 법 개정이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세미나가 이 같은 양국의 변화된 상황 대응에 유익한 도움을 주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조현동 유엔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 대표는 “1987년 설립된 본 사무소는 해외 투자촉진 및 UN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부합하는 국내 기술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해오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는 21세기 아시아의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진출을 예정하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이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데 유용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더 많은 국내기업들이 개도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경제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국내외 산업 주체들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문 의: 국제협력팀 안준일 (02-6021-1075)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