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진출 소상공인 매년 10만명 양성…디지털전환 성공모델 육성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2440 | 등록일 2021-11-25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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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손실보상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됐지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 10만명에게 연 1.0%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까지 특별융자가 지원된다.

또 온라인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하고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와 신기술 보급을 지원해 디지털전환 성공모델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소상공인정책 총괄기구인 소상공인정책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회복지원 방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 일상회복 특별융자

중기부는 손실보상 대상인 ‘집합금지·영업시간 제한’이 아닌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를 이행한 손실보상 비대상업종 중 피해 소상공인 10만명에 1%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까지 총 2조원의 특별융자를 지원한다.

올 7월 7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에 따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이 지원대상이다. 9월 30일 이전 개업한 소상공인만 해당된다.

동일한 업종이라도 지자체별 거리두기 적용 단계에 따라 일상회복 특별융자 대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홈페이지 안내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노래연습장의 경우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 수도권 지역 시설은 밤 10시 후 운영 제한에 따른 손실보상 대상이지만 1단계가 시행된 경북 울릉군은 ‘6㎡당 1명’ 인원 제한이 실시돼 특별융자 대상이다.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소진공 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접수가 시작된다. 중기부는 접수시스템의 동시접속 분산을 위해 첫 주는 5부제로 진행한다. 다음달 4일부터는 요일제와 무관하게 진행된다.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29일 전 공고를 통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 릴레이 소비촉진 대규모 행사

중기부는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전국 상점가·전통시장도 동시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인 크리스마스마켓을 열어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전통시장·상권 400개, 민간 온라인 플랫폼 40개, 중소·소상공인 약 4만개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상품 전시·홍보·판매를 통해 전통시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인 우수시장박람회도 개최한다.

매달 넷째 주 일요일을 ‘시장가는 날’로 지정, 매월 1억원의 경품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상점가의 소비 활력을 높이고 이동식 스튜디오 등을 활용해 전국 방방곡곡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현장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중기부는 민간채널 및 유통전문가, 지자체 등과 협업해 온라인에 진출하는 소상공인을 매년 10만명 양성한다. 온라인진출을 뒷받침하는 ’디지털 커머스 스튜디오’,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 인프라도 설치할 방침이다.

소상공인 구독경제(정기결제) 활성화를 위해 바우처(쿠폰)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역 특산물·소상공인 제품을 지자체가 발굴해 ‘효도상품’, ‘복지상품’ 등의 꾸러미 상품으로 구성, 정기 보급할 예정이다.

정기결제 및 제품 공급이 가능한 민간 플랫폼에 ‘구독경제관’ 개설, 콜드체인 등 유통 노하우를 도입·운영한다. 올해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신선식품 유통업체 오아시스에 구독경제관을 시범적으로 설치하고 내년에는 참여업체를 5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업력 30년 이상의 ‘백년가게’에 밀키트 제작 비용을 지원하고 냉장유통 업체와 제휴해 유망 소상공인의 밀키트 유통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해외 진출 등을 위해 인천공항에 ‘밀키트체험존’을 입점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확충

다양한 기관·기업에 분산된 상권정보를 빅데이터 플랫폼화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관련정책에도 활용한다.

또 코로나 이후 온라인·비대면화된 소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업을 차별화해 선도모델로 추진하는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소상공인 사업장의 스마트화와 신기술 보급을 지원하고 매출향상을 통한 경영안정과 디지털전환 성공모델 육성에도 나선다.

중기부는 또 내년 모바일·카드 온누리상품권을 1조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점포 특성에 맞는 모바일상품권을 5000억원 가량 발행하고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지역화폐 등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충전형 카드 상품권’도 1조원 발행한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과 044-204-789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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