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일 포함된 달 취업시간 통계로 단시간 취업자 급증 표현은 부적절 [고용노동부]

조회수 2381 | 등록일 2021-11-25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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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

ㅇ 2030세대의 ‘겉보기’ 고용지표는 나아졌지만, 고용의 질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0, 30대 취업자 10명 중 4명은 주당 근로시간이 36시간 미만으로 나타났다. 단시간 일자리는 저숙련 업무가 대부분이라 ‘질 좋은 일자리’와는 거리가 멀다.(중략)

ㅇ 지난달(10월) 20, 30대 취업자 902만 명 중 360만 명(39.9%)은 36시간 미만 단시간 취업자였다. 이는 1년 전보다 2.5배 늘어난 수치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후략) 

[고용부 설명]

□ 2030대는 인구 감소와 함께 취업자가 감소, 이를 감안한 고용률(계절조정)로 보면 고용 상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개선(‘20.2월:67.1% → ’21.10월: 67.5%) 

ㅇ 한편 2030대의 경우, 첫 직장 탐색 기간 장기화, 일·취업준비 병행, 학업병행 등의 영향으로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증가하는 추세

□ 경제활동인구조사 대상주간(매월 15일을 포함한 1주)에 휴무일이 포함된 10월 통계를 근거로 단시간 취업자 증감을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

ㅇ 취업시간은 ‘평소 취업시간’이 아닌 ‘실제 일한 시간’을 조사하므로, 휴무일 포함 여부에 따라 취업시간대별 취업자수에 큰 영향을 미침

* (예) 평소 주40시간 일하는 취업자가 대체휴무일에 쉬었다면 실제 32시간 일하였다고 응답

ㅇ ‘21년 4월은 전년도 4월 선거휴무일 영향으로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크게 감소하였고, 8월, 10월은 대체공휴일 영향으로 36시간 미만 취업자가 크게 증가

월별 2030대 36시간 미만 취업자수(만명. 왼쪽), 월별 2030대 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감(만명)

□ 취업시간대별 고용상황을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하여공휴일 등이 취업시간에 영향을 미친 시기*를 제외한 최근 5년간 2030대 시간제 취업자 규모를 비교해보면,

* 연도별 4월(선거), 6월(선거), 8월(광복절), 10월(‘21년 대체휴무)을 제외한 취업자수 평균

○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추세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1년 증가폭은 둔화

* 2030대 1~36시간 취업자수(만명): (‘15)99 (’16)101 (‘17)109 (’18)116 (‘19)131 (’20)141 (‘21.1~10)148

* 2030대 단시간 취업자 증가는 첫 직장 탐색 장기화, 일·학업/취업준비 병행 등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최근 플랫폼 일자리 증가 등 급속한 고용구조 변화의 영향도 받음

□ 올해도 2030대 36시간미만 취업자는 크게 증가(‘20년 159만→’21년 188만, +29만)하였지만, 이는 대체휴일(8.16., 10.11.)의 영향이 크며,

* 36시간 미만 취업자 증가는 고용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단시간 알바와 대체로 무관한 상용직 중심으로 증가 (10월 2030대 단시간 취업자 증가 +216만명 중 상용직 +198만명)

 ○ 선거 및 대체휴일의 영향을 제외 시(4, 8, 10월 제외)2030대 단시간 취업 증가는 미미함(‘20년 141만→ ’21년 148만, +7만)

< 2030대 36시간미만 취업자수(휴무일 제외, 만명)> < 2030대 36시간미만 취업자수(휴무일 제외 전 / 후,, 만명) >

□ 따라서, 휴무일에 영향을 받는 월(‘21년 4,8,10월)의 경우시간대별 취업자수 변동보다는 휴일로 인한 실근무시간 감소를 주된 원인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함

문의 : 고용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044-202-728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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