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규제자유특구, 수소 연료 사용 물류운반기계 실증 착수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6593 | 등록일 2021-03-16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https://www.korea.kr/news/pressReleaseView.do?newsId=156441269&call_from=rsslink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와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실내물류운반기계(지게차, 무인운반차)의 운행 실증을 3월 15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의 수소 생산·유통도시(약 50%, 82만톤/년) 울산은 2019년 11월 규제자유특구(수소그린모빌리티)로 지정돼 실증착수를 위한 사전준비(책임보험 가입, 이용자 고지, 안전에 관한 부대조건 이행 등)와 수소연료전지파워팩 등의 기술개발에 매진해 왔다.
 
이번 실증(수소연료전지 물류운반기계 상용화)은 물류창고나 일반 실내작업장에서 활용되는 실내물류운반기계의 에너지원을 기존 전기에서 수소로 대체하는 것으로 ①수소연료 지게차 ②수소연료 무인운반차, ③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 등 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 실증착수 3개 사업 >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수소연료전지 무인운반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그간 실내물류운반기계는 전기 충전방식에 의해 운행돼 왔으나 긴 충전시간에 비해 운행시간은 짧아 생산성은 떨어지고 운반기계도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이런 이유로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가고 있으나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 미국* 등 해외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안전에 관한 인증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제작과 산업현장 투입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 美, 수소연료전지 적용 지게차 22,000대 보급(2018년도 기준)
 
< 실증 관련 현행 규제내용 >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수소연료전지 무인운반차 이동식 수소충전소
안전 인증기준 부재로 수소연료전지 지게차 제작·운행 불가 안전 인증기준 부재로 수소연료전지 무인운반차 제작·운행 불가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실내 물류운반기계 충전 불가
(차량 충전만 가능)
 
울산 규제자유특구는 이 같은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특례를 부여받아 실내물류운반기계의 제작을 마치고 운행 실증에 들어간다.
 
이번 실증이 성공하면 지게차의 충전시간은 기존 8시간에서 5분으로 대폭 단축(약 1/100 수준)되고, 무인운반차의 운행시간도 기존 2시간에서 6시간으로 3배 가량 확대돼 생산성 향상과 상용화에 초석이 다져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충전 및 운행시간 비교 >
구 분   전기 충전(납·리튬전지)   수소 충전(수소저장)
지게차 충전시간   8시간 5분
운행시간   4시간 6시간
           
무인운반차 충전시간   2시간 5분
운행시간   2시간 6시간
 
실증은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지게차 4대, 무인운반차 1대)를 실제 작업환경에서 운행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운행을 통해 확보된 데이터(충전빈도, 사용시간, 부하전압 등)를 통해 안전성 검증과 인증에 필요한 세부기준이 마련되게 된다.
 
여기에 연료전지파워팩의 핵심 소재인 막전극집합체(MEA)와 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고체수소저장시스템’의 국산화도 추진돼 상반기 중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은 현행 법규로는 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이 자동차로만 국한돼 있어 특례를 통해 충전 대상을 실내물류운반기계(지게차, 무인운반차)까지 확대한 것이다.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안전기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의 협의를 거쳐 수립됐고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았다.
 
또한 안전성 제고를 위해 실증현장에 약 2,600장의 안전필름을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이번 실증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실내물류운반기계의 충전시간 단축과 운행시간 증대가 이뤄져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물류비 감소와 생산성 증대 등의 부가적인 편익도 기대된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본 실증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가 상당 부분 개선되고 생산성도 크게 증대돼 수소를 연료로 하는 실내물류운반기계의 상용화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며,
 
“실증의 성과가 제도개선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전국 최대의 수소 생산 인프라를 보유한 울산이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수소산업 물류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기획단 규제자유특구과 유기석 사무관(☎ 044-865-9813), 울산광역시 에너지산업과 인정석 사무관(☎ 052-229-6480)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개요
 
□ 특구개요
 
?(목적) 수소기반 혁신성장 밸류체인 구축을 통한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
 
?(위치·면적) 울산테크노일반산업단지 등 1,922,731㎡
 
?(사업자/지정기간) 에스아이에스(주) 등 21개사, ‘20.1~’21.12월(2년)
 
?(총 예산) 255억원(국비 147억, 지방비 80억, 민자 28억)
 
□ 사업내용
     
실증
사업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 상용화
 
? 실증특례:지게차에 수소연료전지 동력체계 적용 및 운행실증
- 안전검증 및 인증기준 마련
? 실증특례:무인운반차에 수소연료 전지 동력체계 적용 및 운행실증
- 안전검증 및 인증기준 마련
? 실증특례:700기압 복합용기 적용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 안전검증 및 법적기준 마련
수소연료전지 선박 상용화
 
? 실증특례:소형선박에 수소연료 전지 동력체계 적용 및 운항실증
- 안전검증 및 법적기준 마련
? 실증특례:수소연료전지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 안전검증 및 법적기준 마련
 
 
 
실증착수 : 2021. 3월 실증착수 : 2021. 상반기 中
〈 지게차, 무인운반차, 이동식충전소 〉 〈 수소연료전지 선박, 선박용 충전소 〉
     
     
특구
사업자
15개사
 
(가온셀, 알티엑스, 비나텍, 코멤텍, 원일티엔아이, 하나티피에스, 유니팩, 에스아이에스, 일진복합소재, 한영테크노켐, 에스첨단소재,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건설기계, 울산TP)
 
※참여기관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설기계부품연구원
7개사
 
(에이치엘비, 빈센, 범한산업, 제이엔케이히터, 스마트오션, 덕양, 울산TP)
 
※참여기관 : 한국선급, 한국가스안전공사
참고2   규제자유특구 지정 및 실증 진행현황 및 성과
규제자유특구 지정현황
 
(지정) 그간 총 4차례(‘19~’20, 연 2회) 규제자유특구를 지정(24개)
 
o 미래교통, 바이오헬스, 에너지·자원, ICT 등 4대 신기술 산업 중심으로 지정되었으며, 디지털(9개)·그린(11개)등 뉴딜 관련 분야가 대부분*
 
* 단순 바이오(인체유래물, 헴프 활용 등), 고성능소재(탄소융복합) 분야 등 제외
 
  미래교통 (8개 특구 / 22개 실증사업 / 48개 규제특례)
• 자율주행(2개) : 자율주행차·로봇(세종), 무인특장차(광주)
 
• 선박(2개) : 무인선박(경남), LPG선박(부산)
 
• 전기·수소차(4개) : e-모빌리티(전남), LNG 및 초소형 전기특장차(전북), 전기차 충전서비스(제주), 수소 모빌리티(울산)
 
바이오헬스 (5개 특구 / 16개 실증사업 / 26개 규제특례)
• 바이오(3개) : 바이오메디컬(대전), 게놈서비스산업(울산), 산업용헴프(경북)
 
• 헬스케어(2개) : 비대면의료(강원), 첨단의료기기 및 폐인체지방 활용(대구)
 
에너지·자원 (7개 특구 / 15개 실증사업 / 28개 규제특례)
• 전기(3개) : 배터리 재사용·재활용(경북), 차세대 전력 송배전(전남), 태양광 ESS발전(광주)
 
• 수소(2개) : 수소연료전지 확산(충남), 액화수소(강원)
 
• 화학(2개) : CO2자원화(울산), 탄소복합소재 활용(전북)
 
ICT (4개 특구 / 11개 실증사업 / 29개 규제특례)
• 생활밀착형(2개) : 스마트안전제어(충북), 블록체인(부산)
 
• 산업고도화형(2개) : 5G 활용 스마트공장(경남), 이동식 협동로봇(대구)
 
(규제특례) 신사업분야 관련 총 64개 실증사업에 131개 규제특례 허용
 
※ 주요 규제특례 분야 및 관련 예시
 
신사업 추진 시 걸림돌 규제로 인해 사업화가 어려웠던 분야
 
* 재활용업자가 아닌자의 폐기물 활용(울산 CO2자원화), 전력시장 외에서의 전력직거래(광주 ESS발전)
 
그간 사회적 통념 등으로, 산업적 접근이 자체가 어려웠던 분야
 
* 대마 추출물(CBD)의 산업적 허용(경북 산업용헴프), 유전체정보 활용(울산 게놈서비스) 등
 
인증·기준 등의 규제공백으로, 사업을 추진하지 못했던 분야
 
* 자율주행(세종 자율주행,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미래에너지(강원 액화수소) 등
2 실증현황 및 성과
 
1·2차 특구의 실증이 본격 진전됨에 따라, 매출 증가, 특허 출원, 주요 핵심부품 국산화, 시제품 생산 등 기술경쟁력 향상 및 수출 기회 확대
 
* 매출 성과 16개사 994억원 / 특허출원 112건 / 핵심부품 국산화 5건 등
 
올해 3·4차 특구의 실증 착수와 더불어 모든 특구의 실증 종료 후 사업화가 본격화될 경우 성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
 
(실증현황) ‘19년 지정 1·2차 특구는 실증 본격화에 따른 성과가시화 단계, 3·4차 특구는 실증착수 준비 중
· (1차 특구) 실증 시제품 제작을 완료하고, 현장실증에 따른 성능평가, 데이터 수집·분석 중으로 관계부처(전문연구기관)와 안전성 입증 협의 단계
· (2차 특구) 장비 구축, 시제품 제작이 완료된 사업별로 실증 본격 추진 단계
· (3·4차 특구) 실증을 위한 업무 협약, 전담조직 및 안전위원회 구성, 장비구축 준비, 기업 이전, 책임보험 가입 등을 추진 중
 
실증추진에 따른 성과
 
ㅇ (경제효과)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공장설립 및 기업유치 등의 성과 시현 → 지역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에 기여
 
일자리창출   투자유치   VC투자   공장설립   기업유치
 
1,255명
 
(전북) 148명
(대전) 146명
(전남) 115명
(대구) 102명
(강원) 82명
   
6,787억원
 
(경북) GS건설 1천억
포스코케미칼 2.5천억
엔씨이노션 34억 등
(전남) 캠시스 433억
대풍EV 107억 등
   
772억원
 
(강원) 휴레이포지티브
195억원 등
(대구) 애니매디솔루션
140억원 등
(대전) 딥바이오 140억원
   
18개사
 
(전남) 캠시스, 대풍EV
유테크 등 8개사
(경북) 에코프로GEM,
피엠그로우 등 5개사
(울산) RTX(주) 1개사
 
   
167개사
 
(1차 특구) 66개
(2차 특구) 43개
(3차 특구) 52개
(4차 특구) 6개
* 해외 유치 : 세종 1개
- 자율주행 팬텀AI(美)
 
ㅇ (실증추진 효과) 1·2차 특구 기업 매출 증가, 특허 출원, 핵심부품 국산화, 시제품 생산 등 → 기술경쟁력 향상, 수출기회 제고에 기여
핵심부품 국산화   매출 증가   공장/수출기반 구축   특허출원   대·중·소 협력
 
5건
(세종) 라이다
* 자율주행차, 로봇
(전북) 배터리, 모터 등
* 초소형전기특장차
(울산) 백금 촉매, MEA
* 수소연료전지
   
994억원
(경북) 763억원
(강원) 104억원
(전남) 61억원
(울산) 33억원
(제주) 17억원
   
15건
(전남) 생산공장 5
(경북) 생산공장 2,
수출기반 1
(대구) 생산공장 1
수출기반 1
   
112건
(대구) 20건
(부산) 19건
(강원) 15건
(경북) 10건
(충북) 8건
 
   
2건
(경북) 배터리 리사이클링 밸류체인 구축
* 중소(소재추출)~중견(양극소재)~대기업(배터리생산)
 
(강원) 글로벌기업 – 특구기업 공동사업 추진
 

[자료제공 :(www.korea.kr)]
top :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