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2020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 우수사례집 발간 [고용노동부]

조회수 7317 | 등록일 2021-02-19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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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자격 취득 통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거나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 등 12편 담아
- 2021년 국가자격(기술.전문) 시행 안내 등의 정보도 수록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 이하 ‘공단’)은 2월 15일, 2020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 사례집은 2020년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 공모를 통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12편을 담고 있으며, 2021년도 국가자격(기술.전문) 시행 안내 및 국가기술자격 소개,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Q-Net.or.kr) 이용법 등 수험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사례집은 국가자격정보 누리집 큐넷을 통해 수험자 및 일반 국민에게 온라인으로 공개되며, 입상자를 포함해 정부 부처 및 교육기관 등 310곳에 책자 형태로 배포된다.

대상을 수상한 박혜란 씨(홀리핸즈, 33세)는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지만, 적성과 맞지 않는 전공임을 깨닫고, 폴리텍대학교 특수용접과에 지원, 1년 동안 수업을 수료하고 특수용접기능사 자격을 취득해 취업에 성공한 과정을 수기에 생생히 담았다.
박 씨는 “용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온도다. 단단한 금속을 녹이기 위한 열은 너무 강해도, 너무 약해도 안 된다. 우리의 커리어도 마찬가지다. 자신의 성향과 노력이 용착해 비로소 직업으로 이어지려면 적당한 온도의 열정이 꼭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금상에는 김효민 씨(성신여자중학교, 36세)와 김동혁 씨(구미UT팀, 43세)가 선정됐다. 김효민 씨는 영어교사로서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때쯤 우연한 기회에 관광통역안내사와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을 접하게 되어 일과 육아를 병행하며 힘겹게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씨는 자격증 취득을 통해 모르던 분야의 지식을 쌓게 되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고, 본업에 대한 권태감을 극복했다고 자격 취득을 통한 삶의 변화를 이야기했다.

또 다른 금상 수상자인 김동혁 씨는 동료가 산업재해로 사망하는 등 직장 내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을 계기로 전문적인 안전관리 업무 수행을 위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김 씨는 “고졸에 현장직으로 입사한 자신이 안전 관련 자격증 취득 후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돼 직장 내에서 인정받으며 근무하고 있다.”라며,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기술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외에도, 소방안전교육사를 취득해 경상남도교육청 안전교육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동욱 선생님(경상남도교육청, 37세), 이론과 실무에 능통한 업무담당자가 되기 위해 농화학기술사, 종자기술사를 연속으로 취득하고, 시설원예기술사까지 도전 중인 안정재 씨(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38세), 건축기사 자격 취득 후 취업에 성공한 이정민 씨(쌍용건설, 30세) 등 재미있고 감동적인 자격 취득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김동만 이사장은 “이번 2021년 국가자격시험 안내 및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 우수사례집 발간을 통해 국가자격시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국가자격 취득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자격 취득자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국민이 국가자격시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시작해 2020년에 8해째를 맞는 국가자격 취득자 수기공모는 국가자격 취득을 통해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하거나 직장 내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사례 등을 발굴해 국가자격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국민의 관심도를 높이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  의:  안전자격관리부 박수련 (052-714-837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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