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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6일(목) 서울 마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송치영, 이하 소공연)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신임회장단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소상공인연합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한 송치영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들과 함께 투명하고 합리적인 조직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내수 침체에 따른 매출 하락과 고물가·고금리를 포함해, 소상공인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신임회장으로 당선된 송치영 회장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만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변화와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민과 업계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단체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며, 공직유관단체 지정에 대해 임원진들이 그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중기부가 올해 10월 인사혁신처에 소공연을 공직유관단체로 신청하면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지정 검토 등을 거쳐, ‘24.12월말경 인사혁신처에서 관보 고시될 예정이며, 지정이 완료되면 소속 임직원에 대하여 공직자에 준하는 윤리규범과 중기부 상시감사 등이 적용된다.
아울러 오 장관은 “중기부를 비롯한 정부와 상시적 핫라인을 구축해서 충분한 소통을 통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업계의 어려운 점, 불편한 점, 개선할 점을 전달해 주시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치영 회장은 “유통환경의 급변과 소비절벽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자영업 생태계가 무너지면서, 혹독한 시련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와중에 정부에서 금융 3종세트, 배달료·전기료 지원, 내수활성화 촉진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해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아울러 “업종별 회원단체 및 지역조직과 원팀이 되어 투명하고 공정하며 화합하는 단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단체, 기회와 용기, 희망을 주는 단체로 발전하고 성장하고 거듭날 것”이라며 “그러한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공직유관단체 지정 등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오영주 장관과 송치영 연합회장, 임수택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해 신임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 업종별 단체장을 맡고 있는 신임회장단은 최저임금, 금융지원, 배달료 지원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