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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수사례 시상·발표 통한 사례공유 및 연령 친화 인사관리 방안 논의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김대환)은 9월 5일(목)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2024년 중장년 고용 활성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와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우수기업’의 시상도 진행됐다. 재취업·전직 등에 도전하여 성공한 중장년 5인과 중장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5개 기업을 비롯해 재취업지원서비스 제도 이행이 우수한 2개 기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상을 받았다.
‘다시 시작하는 중장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관상을 받은 김현철 씨와 ㈜케이프라이드(대표이사 김도영, 강원 횡성), ‘재취업지원서비스 컨설팅’ 우수기업인 ㈜우진플라임(대표이사 김익환, 충북 보은)이 재취업 및 중장년 고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김현철 씨는 다수 기술 자격증을 보유했음에도 자격증 경력이 부족하여 자격증을 활용한 재취업에 번번이 실패했으나, 중장년내일센터 관광업 특화서비스를 통해 호텔리어로 재취업에 성공했고 현업에서 본인의 자격 기술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케이프라이드는 화재로 생산 공장이 전소되는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장년내일센터의 사업주지원패키지 컨설팅을 통해 채용 나이를 63세로 연장, 43명의 중장년을 채용하여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했다. ㈜우진플라임은 상시근로자수 1,000인 미만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기업은 아니지만,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초컨설팅에 참여하여 자기이해, 재취업 도전 전략 노하우, 변화관리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체적으로 29명을 재고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창산업(주)(대표이사 회장 손일호, 대구 달서구)는 노사 대표의 적극적 협력을 바탕으로 재취업지원서비스를 취업규칙에 반영하는 등 장년층 근로자를 지원하는 사내 문화 및 제도를 도입하는 데 노력했다.
또한 콘퍼런스에서는 ‘초고령사회에서의 연령 친화 인사관리 방안’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고려대학교 이수영 특임교수는 2025년 초고령사회를 맞이하는 국내 중장년 고용 현황을 분석하고, 세대 간 상생을 위한 고용연계방안과 더 나은 고용환경 제공을 위해 지속가능한 고용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고령자 인적자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서는 고용 연장 등 연령 친화 인사관리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노동자단체, 사용자단체, 기업담당자 등이 중장년 인력 활용을 위한 노사의 과제는 물론 기업의 역할 강화 및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노사발전재단 김대환 사무총장은 “2차 베이비부머의 퇴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우리나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장년층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특히 중장년 인력이 주된 일자리에서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생산활동을 통해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재단은 이·전직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현장 수요에 맞춘 중장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사업주지원패키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의: 전직지원팀 정상수(02-6021-1161)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