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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정평가형 자격취득자 취업률과 임금 높고, 취업준비기간 짧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9월 25일(금) 11:00,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서울 영등포구)에서 “2020년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우수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사례를 접수 받아 100여건의 응모작 중 최종 15건을 선정했다.
과정평가형 자격이란, 지정된 교육훈련기관에서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실무중심의 교육훈련과정을 충실히 이수하고, 해당기관의 내부평가와 인력공단의 외부평가에서 80점 이상 득점 시 취득할 수 있는 국가기술자격이다.
2015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를 통해 2019년 말까지 총 1만 여명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는데, 검정형 자격에 비해 산업현장에서 취업률이 높고, 취업기간은 단축되며, 월급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기관 등 자세한 정보는 과정평가형 자격 누리집(http://c.q-ne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들 중에는 어린 나이에 과정평가형 교육훈련과정에 참여하여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에 성공한 사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수원농생명과학고를 졸업한 곽민(20, 여, CNP FOOD)씨가 수상했다. 곽씨는 고교 재학시절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과정에 참여하여 제빵기능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3개월간의 프랑스 현장학습 기간에 뛰어난 실력으로 현지 언론에 보도되기도 하였다. 귀국 후 바로 국내 유명 베이커리에 취업한 그녀는 과정평가형 자격이 어린 나이지만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금상은 편성식(18, 남, 현대자동차 입사예정)씨가 수상하였다. 편씨는 구미전자공고에서 과정평가형 전자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금년 하반기 현대자동차에 입사 예정이다. 고교생은 응시가 불가능한 산업기사 등급을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과정 이수를 통해 취득할 수 있었고, 여기서 얻은 자신감과 남다른 경험을 쌓은 점이 입사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동만 이사장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취업률과 임금이 높고, 취업준비기간도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자격취득자의 취업경쟁력 강화와 기업에 우수인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 의: 과정평가운영부 이한욱 (052-714-8360)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