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 발표 [고용노동부]

조회수 9901 | 등록일 2020-09-17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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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입 절차, 인사조직 관리방안, 정보기술(IT) 활용, 법적쟁점.질의응답, 정부지원제도, 기업활용 사례 등 다채로운 내용 담아
- 이재갑 장관, 비대면 간담회 통해 재택근무 확산 필요성 강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16일(수) 재택근무를 모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관계자, 재택 근로자 등이 참석하는 비대면 간담회를 갖고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을 발표하였다.

그간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예방 및 가족돌봄, 업무효율화 등을 위해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기업 및 근로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제도도입.운영 안내서에 대한 수요가 높았고, 이를 위한 풍부한 정보를 담은 안내서가 마련됨으로써 재택근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 작성 경과 >
고용노동부는 재택근무 매뉴얼 마련을 위해 인사조직 관리 분야의 경우 학계.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진이 국내외 전문서적, 논문, 사례 등을 수집하여 매뉴얼 기초연구를 진행했고, 특히, 효율적 기업경영과 근로자 직무만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하여 기업현장 관계자 의견과 함께 한국경영학회 발표·토론을 통해 학계 의견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택근무 법적쟁점에 대해서는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법학 교수, 변호사, 연구기관 등 전문가들로 포럼을 구성·운영하여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받아서 반영하였다.

<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 주요 내용 >
매뉴얼은 재택근무 도입 절차, 운영규정 작성, 복무관리 및 협업 등 인사조직 관리방안, 관련 법적 쟁점 및 질의응답, 컨설팅 등 정부 지원제도 안내 및 기업 사례 등을 담았다.

제도 도입 절차는 합의 형성 - 준비사항 점검 - 도입 범위 및 대상 선정 - 운영방법 결정  - 업무환경 구축 및 보안대책 마련 - 직장교육 실시 - 재택근무 효과 측정 단계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마다 필요한 점검표 및 운영규정 등을 제공하여 재택근무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사조직 관리방안으로 업무절차 명확화.복무관리.성과관리 등 인사조직 기반 시설(Infra) 구축방안을 소개하고, 아울러, 재택근무에서 중요 과제인 성공적 의사소통, 협업을 위한 팀빌딩, 재택근무자 개인의 자기책임과 함께 정보통신 기술 관리에 대해서도 상세히 담겨 있다.
특히, 재택근무 시 효과적 의사소통 기법이나 화상회의 방법, 재택근무자 자기관리 요령 등 성공적 재택근무를 위한 정보와 실용적인 도움말도 실려 있다.

법적쟁점 분야는 도입.실시, 근로시간.연장근로 및 휴식시간(휴게 및 휴일), 복무관리 및 성과 평가, 임금 등·재택근무 비용 및 장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대책, 안전보건 및 산재보상 등 각 주제별로 찾아볼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이와 함께 각 분야별로 46개의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문답 형식으로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재택근무 관련 컨설팅과 노무비.기반시설(Infra) 구축 지원 등 정부 지원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고, 재택근무를 성공적으로 도입하여 실시하고 있는 기업들의 성공적 제도운영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재택근무 종합 매뉴얼은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누리집(www.worklife.kr) 내 재택근무 온라인 상담소에서 볼 수 있다.

< 재택근무 우수기업 비대면 간담회 >
이번 영상 간담회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NHN”, 반도체 장비 제조업의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및 유.아동복을 제조하는 “지비스타일” 등 3개 기업 관계자와 재택근무자들이 참석했다.
재택근무가 코로나 이후 시대 새로운 근무방식으로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기업의 인사관리, 근로자 자기관리,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들이 오갔다.

이재갑 장관은 “1990년대 이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스마트워크 확산 움직임이 있던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이 각 국에서 재택근무가 급속히 확산하는 기폭제가 되면서 일하는 방식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말하고 “재택근무를 잘 정착시키는 것은 단순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일하는 방식 혁신의 기회도 될 수 있는 만큼 기업과 근로자가 신뢰와 협력 속에 재택근무를 원활히 정착시켜 나갈 필요성이 크다.”라고 얘기하고,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이 산업현장에서 신뢰와 이해 속에 재택근무를 잘 정착시켜 나가는 길잡이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문  의:  고용문화개선정책과  김송이 (044-202-7497), 근로기준정책과  강승헌 (044-202-7544), 임금근로시간과  한은숙 (044-202-7543), 산재보상정책과  고병곤 (044-202-7716), 산업보건과  김  원 (044-202-774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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