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부파일
-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17일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혁신과 질적 고도화, 우수 기술개발(R&D)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R&D) 우수성과 50선’을 처음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5년(’18~’23)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한 기술개발(R&D) 성공완료 과제 등을 대상으로 공모와 성과 검증 및 전문가 평가(’23.8~9월)를 거처
△ 기술개발 과제의 누적 매출액 등 사업화 성과가 우수한 기업 30개사, △ 국가전략기술분야에서 세계(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달성한 우수기업 6개사, △ 기술탈취, 경영위기 등을 극복하고 재도전에 성공한 기업 7개사, △ 산업안전 등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혁신제품 기업 7개사 등 총 50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기업을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수성과 선정기업에게 12월 우수기업 간 성과공유 및 관계망(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포상(장관표창) 격려하고, 저리융자 및 투자지원과 같은 성과 기술개발(R&D)의 후속 사업화 지원과 함께 해외전시 참여, 후속 기술개발(기술개발(R&D)) 우대 등 다양한 유인책(인센티브)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기술개발(R&D) 우수성과 사례가 중소기업계에 널리 확산되어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질적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연구개발 의지를 고취하는 등 기술개발(R&D) 혁신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기획홍보 및 우수사례집 발간, 홍보영상 제작 등 전략적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성과 기술개발(R&D) 50선’의 구체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① 사업화 분야에서는 ㈜에이치에너지가 창업 5년만에 국내 미개척 분야인 태양광 전력 운용 및 중개서비스 플랫폼 ‘모햇’을 개발·운용하여 누적 과제매출액 977억원을 달성하였고, 최근 3년동안 매출액이 5배(’20년 45억원→ ’22년 224억원) 성장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였다.
② 전략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창업기업(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이 독점하던 서버용 인공지능(AI) 프로세서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에너지 효율의 인공지능(AI) 반도체 아톰(ATOM)을 개발하여 기술 자립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4월 세계(글로벌) 반도체 성능시험(테스트) 대회인 엠엘퍼프(MLPerf)에서 엔비디아, 퀄컴을 뛰어넘는 기록을 달성하여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받았다.
또한, ’22년 세계(글로벌) 투자자인 테마섹 파빌리온 캐피탈(Temasek’s Pavilion Capital)의 투자 및 국내 투자(KT)까지 총 1,120억원의 누적 투자를 유치하여 시스템반도체 분야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③ 한계·재도전 분야에서는 주식회사 쉬즈엠이 미용기구 제조업을 운영하던 중 중국 파트너의 상표 도용 및 모조품 판매로 폐업하고 고전하였으나, 기술개발을 통해 사용자의 대소변 자료(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건강 정보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건강관리(헬스케어) 비데를 개발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북미시장 진출에 성공하여 ’23년 캐나다에 3만5천달러(한화 약 4,500만원)의 첫 수출성과를 달성하는 등 재기에 성공하였다.
④ 공공혁신 분야에서는 가상공간(사이버)침해사고 방지를 위한 가상공간(사이버) 보안훈련 시스템(사이버이지스)을 개발한 두두아이티가 공공매출(40억원)을 기반으로 베트남, 페루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15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하였고, 갈수록 증가하는 가상 공간(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양성에 기여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서도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R&D)을 통해 최근 5년간(’16~20) 매출 15조원, 수출 30억달러, 고용 14만명 등 다양한 성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고,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등 소부장 수출규제 품목, 코로나 진단꾸러미(키트) 등 국가 현안 기술을 적시에 개발하여 국가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첨단 전략기술 분야 등에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R&D)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50선 선정기업에 대한 포상 및 성과공유 행사는 12월 초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