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코로나 여파에도 법인창업 늘었다, 1분기 창업기업 동향 발표

조회수 23387 | 등록일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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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도 법인창업 늘었다, 1분기 창업기업 동향 발표

 

□ 고용창출 효과가 상대적으로 큰 법인창업과 기술창업의 증가세 유지

 

□ 기술창업의 경우, 정보통신업,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 등 지식기반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폭 증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발표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20년 1분기 신규 창업은 46만 2,991개로 ’19년 1분기에 비해 43.9%(14만1,243개) 늘어났다.

 

    * 1분기 창업기업(개) : (‘17) 317,770 → (’18) 365,996 → (’19) 321,748 → (’20) 462,991

 

연초 부동산업 창업이 급증하면서 전체 창업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3월 들어 증가세가 둔화되었으며,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전년 동기대비 0.2% 증가했다.

 

(단위 : 개, %)

구분

‘19.1/4

’20.1/4

1

2

3

1

2

3

전체 창업

119,286

92,350

110,112

321,748

221,336

130,506

111,149

462,991

(3.4)

(4.3)

(24.6)

(12.1)

(85.6)

(41.3)

(0.9)

(43.9)

부동산업 제외

92,846

74,251

90,148

257,245

86,638

84,992

86,239

257,869

(4.1)

(4.0)

(1.8)

(1.9)

(△6.7)

(14.5)

(△4.3)

(0.2)

* ( )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개인ㆍ법인 창업은 모두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업 제외 시 개인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반면, 비교적 고용창출 효과가 큰 법인창업은 15.7% 증가했다.

 

    * 신생기업 1개당 조직형태별 종사자수(명) : (법인) 4.2 (개인) 1.3 (‘18년 기준 기업생멸행정통계)

 

한편, 기술창업*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0.3%(198개) 증가한 5만 8,892개를 기록하며, 16년 통계 발표 이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0세 미만(8.9%↑), 60세 이상(12.9%↑)이 늘어나고 있어, 청년층의 활발한 지식서비스산업 진출과 함께 시니어층의 현장경험 기반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기술기반업종(OECD, EU 기준) : 제조업 + 지식기반 서비스업(정보통신, 전문ㆍ과학ㆍ기술, 사업지원서비스, 교육서비스, 보건ㆍ사회복지, 창작ㆍ예술ㆍ여가서비스)
   ** 1분기 기술창업(개) : (’17) 54,107 → (’18) 56,129 → (’19) 58,694 → (’20) 58,892

 

업종별 동향

 

업종별로 살펴보면 ’20년 1분기 새롭게 만들어진 창업기업은 부동산업(20만5,122개, 44.3%), 도ㆍ소매업(9만1,166개, 19.7%), 숙박ㆍ음식점업(4만586개, 8.8%), 건설업(1만7,777개, 3.8%) 순으로 나타났다.

 

< 업종별 창업 수 및 증감률 > 

(단위 : 개, %)

구분

전체 창업

기술창업

도·소매

숙박·음식점

개인서비스

부동산업

기타

’19.1/4

321,748

58,694

86,064

43,090

14,916

64,503

54,481

(12.1)

(4.6)

(6.5)

(0.5)

(2.1)

(43.2)

(5.2)

’20.1/4

462,991

58,892

91,166

40,586

13,923

205,122

53,302

(43.9)

(0.3)

(5.9)

(5.8)

(6.7)

(218.0)

(2.2)

* ( )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특히, 부동산업은 올해 1분기 전체 창업의 절반 가까이 차지 했는데, 연 2000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 과세를 위해 임대개시일로부터 20일 이내 사업자등록이 의무화*됨에 따라 연초에 등록이 집중**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19.12.31일 이전에 임대사업을 개시한 경우에는 ’20.1.1일을 사업개시일로 보고 ’20.1.21일까지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안내, 미등록시 가산세 부과
   ** 월별 부동산업 창업기업(개) : (’20.1) 134,698 → (2) 45,514 → (3) 24,910

 

기술창업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업종별로도 차이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비대면 ICT 서비스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통신업(9.4%↑)의 성장세는 지난해보다 더 커졌으며, 연구개발업, 전문서비스 등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20.2%↑) 창업도 크게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황 부진에 코로나19 우려 등이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했고, 교육서비스업과 창작ㆍ예술ㆍ여가서비스업도 각각 10.4%, 9.0% 감소하여 코로나19로 신규 진입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올 1~2월 제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 후 3월 10.1% 감소해 비슷한 감소세를 이어갔으나, 교육서비스업과 창작ㆍ예술ㆍ여가서비스업은 1~2월 각각 3.2%, 5.6% 감소 후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된 3월에는 23.8%, 15.9% 감소해 1~2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 업종별 창업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20.1~2월→3월) :(제조업) △11.5→△10.1 (교육) △3.2→△23.8 (창작ㆍ예술ㆍ여가) △5.6→△15.9

 

< 기술창업 업종별 창업 수 및 증감률 >


(단위 : 개, %)

구분

기술창업

제조업

정보통신

전문·
과학·기술

사업지원

교육

보건·

사회복지

창작·

예술·여가

’19.1/4

58,694

14,587

7,460

11,287

9,059

12,801

1,565

1,935

(4.6)

(△7.6)

(4.6)

(11.6)

(20.7)

(7.0)

(△10.9)

(3.1)

’20.1/4

58,892

12,976

8,164

13,563

9,490

11,471

1,468

1,760

(0.3)

(△11.0)

(9.4)

(20.2)

(4.8)

(△10.4)

(△6.2)

(△9.0)

* ( )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그 외의 서비스업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업종별로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도ㆍ소매업은 비대면 온라인거래 등 소매업을 중심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5.9% 늘었으나, 대면ㆍ집합 업종인 숙박ㆍ음식점업과 개인서비스업(미용실, 세탁소, 수리점 등) 창업은 같은 기간 각각 5.8%, 6.7% 감소했다.

 

    * 1분기 도ㆍ소매업 창업기업(개) : (’17) 82,033 → (’18) 80,847 → (’19) 86,064 → (’20) 91,166

   ** 1분기 숙박ㆍ음식점업 창업기업(개) : (’17) 44,991 → (’18) 43,315 → (’19) 43,090 → (’20) 40,586
  *** 1분기 개인서비스업 창업기업(개) : (’17) 13,326 → (’18) 14,607 → (’19) 14,916 → (’20) 13,923

 

1~2월 숙박ㆍ음식점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으나, 3월 18.4% 감소했으며, 개인서비스업도 1~2월 0.6% 증가한 후 3월 18.3% 감소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업종별 창업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20.1~2월→3월) : (숙박ㆍ음식점) 1.7→△18.4 (개인서비스) 0.6→△18.3

 

연령별 동향

 

연령별로는 부동산업의 영향*으로 40대 이상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지난해 1분기 대비 증가했으나, 부동산업 외 신규 창업은 청년층(39세 이하)과 60세 이상에서 증가했다.

 

특히, 기술창업은 30세 미만(8.9%↑), 60세 이상(12.9%↑)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 ’20년 1분기 연령별 부동산업 창업 증가율(%, 전년동기대비) : (30세미만) 42.7 (30대) 106.4 (40대) 184.0 (50대) 214.8 (60세이상) 365.1

 

< 연령별 창업 수 및 증감률 > 

(단위 : 개, %)

구 분

청년층(39세 이하)

40

50

60세 이상

30세 미만

30

소계

전체 창업

’19.1/4

35,499

74,339

109,838

90,299

78,911

42,372

’20.1/4

38,563

83,969

122,532

121,228

122,123

96,697

(8.6)

(13.0)

(11.6)

(34.3)

(54.8)

(128.2)

부동산업 제외

’19.1/4

33,013

65,522

98,535

72,348

58,073

28,040

’20.1/4

35,015

65,771

100,786

70,247

56,520

30,033

(6.1)

(0.4)

(2.3)

(2.9)

(2.7)

(7.1)

기술창업

’19.1/4

5,991

16,646

22,637

19,110

12,128

4,743

’20.1/4

6,526

16,090

22,616

18,774

12,078

5,354

(8.9)

(3.3)

(0.1)

(1.8)

(0.4)

(12.9)

* ( ) :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청년층(39세 이하) 창업은 도ㆍ소매업(10.2%↑), 사업시설관리서비스업(21.0%↑),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13.6%↑), 정보통신업(8.3%↑) 등이 증가했으며, 60세 이상은 부동산업(365.1%↑) 외에도 도ㆍ소매업(8.0%↑), 전문ㆍ과학ㆍ기술서비스업(40.5%↑), 정보통신업(29.3%↑) 등에서 증가해 서비스업 위주의 증가세를 보였다.

 

조직형태별 동향

 

조직형태별로 보면 올해 1분기 법인 창업기업은 3만 3,972개로 ’19년 1분기 대비 24.8%(6,741개) 늘어났고, 개인 창업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45.7%(13만4,502개) 증가한 42만 9,019개를 기록했다.

 

    * 1분기 법인 창업기업(개) : (‘17) 25,373 → (’18) 26,405 → (’19) 27,231 → (’20) 33,972
   ** 1분기 개인 창업기업(개) : (‘17) 292,397 → (’18) 339,591 → (’19) 294,517 → (’20) 429,019

 

법인창업은 부동산업(2,971개↑), 도ㆍ소매업(1,444개↑), 전문ㆍ과학ㆍ기술 서비스업(1,367개↑) 순으로 증가했고, 개인창업은 부동산업(13만7,648개↑)과 도ㆍ소매업(3,658개↑)이 증가했지만, 숙박ㆍ음식점업(2,503개↓), 제조업(1,474개↓), 교육서비스업(1,369개↓) 등이 감소했

다.

 

기술창업의 경우 법인은 증가(14.9%↑)했으나 개인은 소폭 감소(2.9%↓)했다.

 

    * 1분기 법인 기술창업(개) : (‘17) 9,762 → (’18) 10,409 → (’19) 10,556 → (’20) 12,131
   ** 1분기 개인 기술창업(개) : (‘17) 44,345 → (’18) 45,720 → (’19) 48,138 → (’20) 46,761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법인창업은 2만 7,789개로 전년 동기 대비 15.7%(3,770개) 증가했으나, 개인창업은 같은 기간 1.3%(3,146개) 감소한 23만 80개로 나타났다.

 

    * 1분기 부동산업 제외 법인창업(개) : (‘17) 22,854 → (’18) 23,942 → (’19) 24,019 → (’20) 27,789
   ** 1분기 부동산업 제외 개인창업(개) : (‘17) 226,080 → (’18) 228,402 → (’19) 233,226 → (’20) 230,080

 

성별ㆍ지역별 동향

 

성별로는 여성 창업기업이 전년 대비 47.1% 증가한 21만 7,460개, 남성 창업기업은 전년 대비 41.2% 늘어난 24만 5,362개로 집계됐다.(성별 불명 169개 제외)

 

    * 1분기 여성 창업기업(개) : (‘17) 146,497 → (’18) 173,456 → (’19) 147,839 → (’20) 217,460
   ** 1분기 남성 창업기업(개) : (‘17) 171,133 → (’18) 192,349 → (’19) 173,735 → (’20) 245,362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여성 창업기업은 11만 3,155개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지만 남성 창업기업은 1.8% 증가한 14만 4,558개로 나타났다.

 

    * 1분기 부동산업 제외 여성 창업기업(개) : (‘17) 111,973 → (’18) 114,460 → (’19) 115,068 → (’20) 113,155
   ** 1분기 부동산업 제외 남성 창업기업(개) : (‘17) 136,832 → (’18) 137,699 → (’19) 142,015 → (’20) 144,558

 

지역별로는 세종(90.5%↑), 인천(64.1%↑), 대전(60.1%↑), 서울(55.8%↑) 등 모든 지역에서 급증했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에는 세종(8.5%↑), 경기(6.1%↑), 인천(4.9%↑) 등에서는 증가했으나, 경북(10.2%↓), 대구(8.3%↓), 울산(7.3%↓) 등에서는 감소했다.

 

< ’20년 1분기 지역별 창업 증가율 > 

(%, 전년동기대비)

지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전체

55.8

41.5

30.1

64.1

40.6

60.1

31.5

46.4

42.5

부동산업 제외

3.7

△3.2

△8.3

4.9

△2.3

△4.0

△7.3

6.1

△1.3

지역

충북

충남

세종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전국

전체

37.3

46.8

90.5

22.0

20.6

18.1

28.5

33.8

43.9

부동산업 제외

△6.3

0.2

8.5

△2.8

△4.0

△10.2

△5.3

△7.1

0.2


※ 출처 : 중소벤처기업부(☞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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