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 안전 DNA 심는다 [고용노동부]

조회수 650 | 등록일 2023-04-2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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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광주.대전 3곳 안전 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
-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목표


한국폴리텍대학(이사장 직무대리 임춘건, 이하 ‘폴리텍’)은 대구·광주·대전캠퍼스를 ‘안전 문화 우수 캠퍼스’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폴리텍은 기관 내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에 적극 참여한 캠퍼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우수 캠퍼스 선정 평가에는 11개 캠퍼스가 참여했다. 폴리텍은 이달 11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이수율’, ‘연구실 안전등급 관리’ 등에 관한 정량평가와 ‘안전 문화 활동 보고서’ 정성평가를 실시해, 안전 활동 노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구캠퍼스(1위)는 스스로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 개선하는 ‘위험성 평가’를 강화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캠퍼스(2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연구실 안전환경 개선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4천만 원을 지원받아 흄 후드(fume hood.실험실 내 배기장치), 밀폐 시약장 등 안전 장비를 확충한 점이 돋보였다. 대전캠퍼스(3위)는 교직원과 학생 모두 안전보건교육을 100% 이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폴리텍은 우수 캠퍼스에 대한 특전으로, 대구·광주·대전에 안전시설보강 예산을 각각 1천, 7백, 5백만 원씩 추가로 지원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캠퍼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예산 지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기관에 ‘안전 DNA’ 심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목표
 폴리텍이 ‘안전보건경영’에 무게를 싣는 건 직업교육훈련 기관 특성상 기계장치를 다루는 실습 비율이 높고, 시설 증축 등 대형공사로 인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고객과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서다. 이에 폴리텍은 지난해 5월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고, 안전한 대학 조성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학교법인과 인천캠퍼스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을 목표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전보건 경영체계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폴리텍은 캠퍼스를 대상으로 인증 취득 범위를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폴리텍이 힘을 쏟는 건 소통, 점검, 개선 분야다. 임직원 ‘안전의식 수준 진단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취약점을 중심으로 안전보건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폴리텍은 안전경영위원회와 노사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안전보건 경영에 근로자 참여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1차례에 걸쳐 의견을 수렴했고, 올해 새롭게 실시하는 △구내식당 조리 종사자 폐 단층촬영(CT) 검진 도입, △장시간 영상표시단말기(VDT) 취급 근로자 대상 근골격계질환 예방프로그램 도입 등에 현장 목소리가 반영됐다.
 
미비한 부분을 점검하면서 개선 조치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제안(신고)센터에 접수된 제안 66건 중 52건(78.8%)에 대해 개선을 마쳤고, 나머지는 올해 순차적으로 조치하고 있다.
 
또 ‘연구실안전 지킴이’를 지정해 안전 작업수칙 및 보호구 착용 상태 등에 대한 점검도 강화했다. 지난해 연구실 안전점검(진단) 결과, 폴리텍 39개 캠퍼스(교육원 포함)의 1,556개 연구실 중 73.1%(1,138개)가 1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적용 기관 평균(46.5%)에 비해 1.5배 높은 수치다.

임춘건 이사장 직무대리는 “국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건 폴리텍 핵심 가치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임 직무대리는 “구성원 모두가 책임 의식을 갖고 안전한 근로.교육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조직에 ‘안전 DNA’를 심겠다.”라면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 실행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  홍보부  이채민 (032-650-674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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