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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이하 ‘공제회’, 이사장 김상인)는 30일 현대건설 화성 동탄 61블럭 공동주택 현장에서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자카드제 도입 모범사례인 현대건설 사업장에서 제도와 관련된 현안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제회는 현대건설 담당자, 현장근로자 등 20여 명의 제도 참여자들과 함께 전자카드제 안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논의된 전자카드제의 효과성으로는 △실제 근로일수와 동일한 퇴직공제부금 적립 △출.퇴근 시 전자카드로 근무내역을 남기는 편리함 △불합리한 임금 삭감이나 임금체불 방지에 도움 등을 꼽았으며, 향후 제도 활성화를 위한 필요성으로는 △카드 발급 및 사용혜택 다양화 △비대면 발급 편의성 제고 △제도 홍보강화 등을 제기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8월 공제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전국 약 150개의 모든 현장에서 전자카드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입 초기에는 약 60%였던 카드 사용률을 현재 약 90%로 이끌어내며 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 안전사업지원실 추영기 실장은 “대외적인 건설업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전자카드를 바탕으로 한 건설현장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으로 공제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응원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공제회 김상인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들은 건설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추후 제도 운영에 반영하여 전자카드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문 의: 전자카드관리팀 김나영 (02-519-2135)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