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바라기 통한 관광 · 일자리 · 나눔 '일석삼조'

조회수 51812 | 등록일 2017-09-25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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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령사로 나선 보령시 사람들 사진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웅천읍은 지난 7월 무창포 해수욕장 개장과 제20회 보령머드축제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식재한 해바라기가 추석을 앞두고 해바라기 씨유로 탈바꿈, 나눔을 통한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웅천읍은 지난 3월 경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웅천천 인근 체육공원의 유휴지 10만㎡에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했으며, 7월 만개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큰 인기를 끌었고, 추석을 앞두고 해바라기 씨유 100병을 지역의 어려운 가정 및 독거노인 100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군락지 조성은 웅천읍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민간봉사단체 회원 등 민·관이 동참하며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랑 나눔의 효과까지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뒀다.  

신권섭 읍장은 "지난 여름 노란 물결의 장관을 이뤄 큰 사랑을 받았던 해바라기가 추석을 앞두고 사랑을 나눠주는 전령사로 탈바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감함은 물론,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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