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센터 소장에 직업상담직공무원 첫 발탁 [고용노동부]

조회수 858 | 등록일 2022-12-28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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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을 통해 능력 중심으로 선발, 고용서비스 고도화 선도 기대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직위 공모제를 통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이하 ‘고용센터’) 3곳(속초, 김천, 서산)의 소장으로 직업상담직공무원(6급) 3명을 선발하여 정기 인사가 있는 내년 2월부터 직무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선발은 공모를 주관한 지방고용노동청별로 외부전문가 과반으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소장으로서 역량과 자질, 고용서비스 경력과 전문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결정했다.
 
고용센터는 국가고용정책을 전달하는 핵심 기관으로서 취업상담·알선 등 취업지원, 실업급여 및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한 소득보장, 직업훈련 등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장은 다양한 고용서비스 사무를 총괄하고 센터 내 참여기관과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지역 내 고용정책과 고용서비스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직위이다.
 
소장직급은 고용센터 규모 등에 따라 정해져 있는데 이번에 직위 공모로 선발한 소장 직위는 6급이다. 지금까지 전국에 소재한 9개 고용센터 6급 소장은 임용권자가 행정직공무원을 전보하여 임용해 왔다.
 
그러나, 3개 센터를 선정하여 경험과 역량 있는 행정직과 상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위 공모를 추진하면서 상담직 6급도 소장 보직에 임용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직제시행규칙"을 지난 12.13.자로 개정 시행했다.
 
이번 직위 공모제는 소장 직위에 임용할 수 있는 직렬을 확대하여 고용서비스 현장 경험이 풍부한 내부전문가 활용의 길을 열어 동기를 부여하고 인력 운영의 효율성과 함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변화의 시도이다.
 
상담직 공무원은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채용되어 장기간 종사해오면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실무를 바탕으로 고용센터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 왔으나, 그동안 규정으로 인해 소장 역할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선발된 소장 예정자들은 고용서비스 실무경험이 다양하고 풍부하며, 직무전문자격증인 직업상담사 등을 취득하는 등 부단한 자기개발 노력은 물론, 팀장으로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하면서 추진력 등을 발휘하여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서산고용센터 이강은 소장 예정자는 취업지원팀장을 수행하며 다양한 지역특화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여 ‘잡 센터링(Job-Center Tour-ing)’ 등 7건이 고용노동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속초고용센터 이광주 소장 예정자는 강원영동지역 최초로 취업박람회를 기획하고 개최하여 현장에서 50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등 고용센터가 지역 고용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김천고용센터 김재삼 소장 예정자는 팀원별 특성을 고려한 팀을 운영하여 다수의 팀원이 수상했고, 2022년 도입된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 안착을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지원금 집행실적 우수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강은 소장 예정자는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져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말하고, “처음 맡는 직책과 관심에 부담도 있지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고용센터가 일과 사람을 연결해 주는 지역 고용의 중심기관으로서 성과를 내 주민들께 보답하겠다”라며 의욕을 보였다.
 
이정식 장관은 “6급 고용센터 소장 직위 공모는 역대 최초로 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 전문가들이 고용서비스 고도화 등 국정과제를 주도적으로 실천하며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현장의 직원들이 경험과 역량을 발휘하여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인식과 제도를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문  의:  고용서비스정책과  정기영 (044-202-7343), 박성국 (044-202-7337)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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