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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여건에 맞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신을 심다 -
- 모트렉스㈜ 등 6개 기업에 장관상 등 수여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은 12월 13일(화), 지난달 24일 개최한 ?‘22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이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장관상인 대상(大賞)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하고, 수상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는 등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격려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
우수사례 발굴의 배경이 된 ‘컨설팅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2,000여 개소에 대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8억원이었다.
컨설팅의 주요 내용은 경영책임자의 확고한 리더십을 중심으로 노사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파악하여 개선해나가는 일련의 활동을 기업 내에서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지난 11월 30일 발표된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에 초점을 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내용이기도 하다.
컨설팅 사업 종료 후 실시한 조사 결과에서 사업장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483개 기업 중 81.5%가 컨설팅 사업이 산재예방에 도움이 되었고, 81.9%는 컨설턴트가 제시한 안전보건정보와 각종 기술자료 등 컨설팅 내용이 사업장에 적합했다고 응답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들은 안전경영에 대한 대표(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탕으로 컨설팅 사업에 성실하게 참여하여 중소기업의 여건과 상황에 맞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한 기업으로, 지난 10월과 11월 지역별 사전심사와 현장 심사, 그리고 본선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모트렉스㈜】는 자동차 내비게이션 등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컨설팅 이후 안전보건총괄책임자 주도로 평가대상 공정 작업자, 관리감독자 등 전 직원이 참여하여 위험요인을 개선하는 등 위험성평가를 내실화하였다.
특히, 위험성평가를 통해 현장에 지게차 작업 시 충돌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상황실을 운영하며 위험 기계·기구·설비에 대한 체계적 관리로 차기 안전검사 일정을 확인하는 시스템도 마련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국구보다㈜】는 유해·위험요인의 파악 및 제거·대체·통제 등 위험성평가 실시와 비상시 조치계획이 현장에서 체계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설팅을 통해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새롭게 정비하였고, 아차사고 발굴, 작업 전 10분 안전 미팅(TBM), 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추가 발굴하여 현장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였다.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기업인 【우지기업㈜】은 건물관리 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전국 53개 현장 근로자의 안전 활동 참여 제고를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하여 근로자에게 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 제안을 접수하는 등 실시간 스마트 안전관리를 실시하였다.
이외에도 우수상 수상기업인 【㈜미주산업】, 【동일산업(주)】, 【㈜프론텍】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비상시 대응계획의 수립·훈련, 아차사고 신고 및 안전 제안을 통한 종사자 안전활동 참여 확대, 안전보건 조직인력 강화와 안전 예산 확대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높게 인정받았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컨설팅 사업은 기업 스스로 ‘위험을 보는 눈(目)’과 ‘위험을 제거.통제할 힘(力)’이 생기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달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이라는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사업으로서 올해 사업 결과를 꼼꼼히 살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면서 “컨설팅을 마중물로 삼아 안전경영이 기업의 문화로 정착되도록 대표(CEO)의 관심과 지원이 쉼 없이 계속되어야 하고, 대표(CEO)와 관리자, 종사자 모두가 안전경영의 주체로 각자의 위치에서 그 역할과 권한에 맞는 책임과 의무를 함께 이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도 시상식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신 경영책임자와 사업장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수사례가 다른 중소기업에도 확산 적용되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6개 기업별 자세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상세 내용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과 중대재해처벌법 누리집(www.koshasafety.co.kr),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 자료마당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내년에는 50인 미만 기업 약 16,00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실시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 의: 산재예방지원과 황현태 (044-202-8923)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