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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들의 해외진출 스토리를 담은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 발간
- 미국, 일본 등 17개국 24명 청년의 해외진출 경험 담아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 이하 ‘공단’)은 12월 8일 미국, 일본 등 17개국에 진출한 24명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월드잡플러스와 함께) 나는 세계로 출근합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수상 작품집에 실린 24편(수기 20편, 영상 4편)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2022년 청년 해외진출 성장스토리 공모전’에 제출한 133건의 수기와 영상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공모전 대상은 미진한 영어 실력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유학에 도전, 주방보조부터 시작해 창업에 성공한 이주원 씨가 수상했다.
군대 전역을 앞둔 평범한 대학생 이주원 씨는 진로를 고민하던 중 자신만의 방식대로 ‘반항’을 해보기로 마음먹고 해외취업을 결심했다. 조리학과와 조리병 경험을 바탕으로 요리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아르바이트와 어학원, 컬리지까지 진학하며 캐나다 생활을 시작했다.
캐나다 생활 중 언어에 대한 두려움과 코로나19로 인한 음식업계의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주방보조부터 성실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본인 소유의 식당을 가진 사장으로서 꿈을 펼치고 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문철 씨는 취업과 결혼이라는 많은 변화 속에서도 철저한 계획 수립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독일 취업에 성공했다.
한국 회사에서 건축가로 업무를 시작한 최문철 씨는 우연히 해외사업팀 옆자리로 부서를 이동한 것을 계기로 현실에 안주하는 삶이 아닌 도전을 택했다. 상대적으로 부족한 언어 실력을 자신의 건축설계 능력으로 돌파한 그는 한 공모전에서 2등으로 입상하며 실력을 증명했다. 현재는 디자이너로서의 건축가와 엔지니어로서의 건축가를 모두 아우르는 새로운 미래를 그려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영국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겠다는 꿈을 갖고 도전했던 지여진 씨, 스페인 하부리그 무명 축구선수에서 말레이시아 고객지원 전문가로 성장한 윤소명 씨, 한국 방송국 근무 경력과 기술력을 살려 두바이에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주제현 씨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계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또한, 수상자들이 직접 작성한 어학 공부 방법, 현지 생활 팁,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회사생활에 대한 조언까지 실제 해외진출에 유용한 정보들도 풍부하게 담겨있다.
이번 수상 작품집은 월드잡플러스(www.worldjob.or.kr)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중 전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교 취업센터 등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영상 부문 수상작 4편은 수상 작품집 내의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접속하거나 월드잡플러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어수봉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누구나 서툰 시작의 첫걸음이 힘들지 않도록 공단이 항상 청년들의 곁에 있겠다”라고 말하며, “청년들의 꿈이 더 넓은 세계를 향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 의: 해외취업기획부 이소영 (052-714-8750)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