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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푸르메여주팜, 공공.민간이 함께 설립한 발달장애인 다수고용 사업장
-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대기업 참여,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에 대한 공공기관 우선구매비율 확대(물품·용역 총구매액의 0.6%→0.8%) 등 추진
12.7.(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주)푸르메여주팜”을 방문해, 장애인근로자들이 스마트팜에서 일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 설립?운영 과정의 경험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고용노동부 지원으로 설립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전국 585개소)은 그간 장애인 중에서도 더 취약한 중증?발달?여성 장애인을 위한 좋은 일터로서 역할을 해 왔다.(장애인근로자 1.3만명 근무, 중증 78.7%, 발달 55.7%, 여성 37%)
푸르메여주팜(대표: 김병두)은 공공(여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과 민간 중소기업(푸르메소셜팜)이 공동출자한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며,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스마트팜을 주 업종으로 하는 장애인고용기업이다.
이번 현장방문은 한국형 장애인 고용기업 모델로 자리잡은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대기업의 참여를 통해 전국에 설립이 확산되기 위해서는 현장의 정책당사자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 장관의 특별한 관심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이 장관은 발달장애인이 재배하는 방울토마토를 함께 따보고 장애인들이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는지를 살펴본 후 ㈜푸르메여주팜 설립 및 지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간담회에는 푸르메여주팜 대표이사와 공동 출자한 여주시 부시장(조정아),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탁현수), 생산품을 구입하여 판로 확대에 기여한 SK하이닉스, GS리테일이 함께 했으며, 발달장애인 근로자 2명과 그 부모님도 회의에 참석했다.
김병두 푸르메여주팜 대표이사는 “발달장애인 일터로 스마트팜을 기획하고 추진한 푸르메재단, 발달장애인 부모의 토지기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여주시, 지역난방공사의 공동출자 그리고 SK하이닉스와 GS리테일의 도움을 통해 본인 사업장과 같은 모델이 가능했다.”라고 밝히면서,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서는 판로가 중요하며, 향후에는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을 중소기업에 한정 짓는 것은 개선될 필요가 있다.”라는 의견 역시 밝혔다.
한편, 근로자 부모들은 “토마토 같은 식물을 만지며 일을 하니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되고, 일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라고 큰 만족감을 표시했고, “발달장애인들이 이 곳에 채용되면서 지방에서 이사 온 부모들이 많은데 전국적으로 이런 장애인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어요.”라는 바램 역시 전달했다.
이 장관은, “민간, 지자체 등 여러 주체와 협력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같은 좋은 중증장애인 일자리가 전국 곳곳에 만들어지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면서 또한, “23년부터 대기업이 컨소시험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참여(現, 중소기업만 참여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공공기관의 장애인 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비율을 상향(총 구매액의 0.6% → 0.8%)하여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지원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의 고용 촉진·안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3년도 장애인고용정책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라고 하고 “내년도 2월에 발표될 장애인 고용정책의 중장기 계획인 ‘제6차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기본계획’에 오늘 들은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문 의: 문 의: 장애인고용과 이명진 (044-202-7485), 이현지 (044-202-7486)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