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출판·샘표식품 등 명문장수 기업 10개사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조회수 619 | 등록일 2024-11-20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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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다른 해보다 많은 82개 사가 명문장수기업에 관심을 갖고 문을 두드린 결과, 중소·중견기업 10개 사가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이로써 현재까지 선정된 기업 수는 모두 53개로 늘어났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 45년 이상 기업 1만 6743개 사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R&D 등 혁신활동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는 기업으로, 명예로운 중소·중견기업의 본보기가 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확인서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확인서 수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용 현판을 제공하고, 장수비결·사회공헌 등에 대한 기획보도와 영상제작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정책자금,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금성출판사는 국내 대표적인 교과서 출판기업으로 학습지 ‘푸르넷’과 영어프로그램 ‘잉글리시 버디’ 등 에듀테크 프로그램을 개발해 19년 연속 학부모들이 뽑은 최고의 교육브랜드로 선정되어 미래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용 조명기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바다의 97%를 탐사할 수 있는 6000미터급 무인잠수정 기술을 개발해 한국이 세계적인 해양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동미전기공업㈜은 일반형 주상변압기로 출발해 지금은 한전의 핵심 협력사로서 변압기 전품목을 생산하는 등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에 이어 유럽진출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성일에스아이엠은 국내 최초로 고주파벤딩기 국산화를 시작으로 42인치 고주파 파이프벤드도 국산화했으며, 최첨단 해양설비 기술력으로 복합화력발전소, 원자력플랜트에 납품하는 등 에너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현미식초를 개발한 농업회사법인㈜천연식품은 전통방식의 보리식초를 계승한 공로로 2019년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선정됐으며, 현미흑초, 보리식초 등을 개발해 발효산업을 계승·확산시키고 있다.

㈜금용기계는 선박엔진 부품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선박용 배기밸브를 납품해 전세계 시장 65%를 점유하고 있다.

또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획득하는 등 첨단산업 분야로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리노공업㈜은 반도체 검사용 핀과 소켓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초정밀 기술과 도금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부품 국산화를 실현하고 해외 140여 개의 글로벌 빅테크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77년 업력을 바탕으로 간장업계 1위인 샘표식품㈜은 우리 장과 발효 연구로 ‘요리에센스 연두’, ‘폰타나’ 등 독립브랜드를 선보이며 우리의 식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있다.

㈜씨티알은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단조사업에 진출해 독자적인 차량부품 경량화 기술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기업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케이피에프는 중장비, 석유화학 플랜트에 쓰이는 산업용 너트, 볼트를 공급하고, 화스너 등 자동차용 단조부품 생산기술을 기반으로 전 세계 메이저 베어링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소기업벤처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그동안 오일쇼크,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들에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세대를 이어 장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실 중소기업제도과(044-204-745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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