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근무로 업무 능률 향상 및 우수한 직원의 장기근속 기대” [고용노동부]

조회수 365 | 등록일 2024-06-01

구 분
정책뉴스
링 크
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633611&call_from=rsslink
첨부파일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유연근무 종합컨설팅 참여기업 ㈜케이피티 현장 간담회 -

“결혼과 육아로 인해 퇴사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유연근무 도입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젊은 직원들이 많아 유연근무가 도입되면 업무 능률이 오르고 우수한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케이피티 이재욱 대표이사는 유연근무에 대한 기대감을 이렇게 밝혔다.

5.31.(금)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케이피티를 찾아 대표이사, 근로자, 컨설턴트와 간담회를 갖고 컨설팅 진행 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케이피티는 화장품 캡슐 소재를 만드는 중소 제조업체로, 확장성이 뛰어난 캡슐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평가된다. 직원의 평균 연령이 35세로 젊은 기업이며, 근로자 93명은 사무직(49명)과 생산직(44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중 직장맘 ㄱ씨를 포함한 2명이 시범적으로 시차출퇴근을 적용받고 있으며, 앞으로 고용노동부 컨설팅을 거쳐 생산직 외 전 직원(49명)에게 시차·선택근무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ㄱ씨는 “3살 아이가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등원하고, 가장 늦게 하원한다고 하더라. 어린아이들은 자주 아프기도 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퇴사를 고민할 수밖에 없다”라며, “현재는 유연근무 시범 적용으로 큰 도움을 받고 있고, 그래서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연근무 종합컨설팅은 해당 기업의 업종·직무 특성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유연근무 도입 및 활용 방법을 제시해주는 사업이다. 기업별로 약 12주 동안전문 컨설턴트가 기업 진단·분석, 인사노무제도 및 정보기술(IT) 기반 설계, 정부의 재정지원 안내·신청, 규정 마련 및 시범운영을 한 후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원하는 기업에는 유연근무 인프라 구축비 및 장려금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 회사 인사담당 ㄴ씨는 “과거 유연근무는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주로 시행되는 것이라는 인식과 함께 제조업 특성으로 쉽사리 도입하기 어려웠으나, 최근 기업들의 관심 증가, 젊은 세대의 인식변화와 정부의 정책적 지원 등으로 인해 컨설팅을 신청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정한 실장은 “최근 ㈜케이피티처럼 유연근무에 관심 갖는 기업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오늘은 제조업도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충분히 유연근무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컨설팅, 인프라 구축비 지원 및 장려금 지원 등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기존의 재택근무 ‘컨설팅’ 및 ‘인프라 지원’을 올해부터 유연근무 전체로 확대했다. 특히 육아기 자녀를 둔 근로자의 유연근무에 대해서는 재택·원격·선택근무 장려금을 월 최대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하고 시차출퇴근도 월 최대 20만원의 장려금을 신설·지원하고 있다.
 

문  의:  고용문화개선정책과  김민석(044-202-7497)
[자료제공 :(www.korea.kr)]
top : 상단으로 이동